지크프리트 베른펠트와 사회적 교육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존경과 찬탄을 얻은 1세대 정신분석학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특히 정신분석학, 교육학과 마르크스주의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1세대 정신분석가이다. 당시에는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나중에는 부당하게 취급되었다. 그의 작품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의 공헌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나 프로이트는 지크프리트 베른펠트가 “유일한 존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그의 편지에서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정신분석학의 선도적인 전문가다. 나는 그를 아마도 내 학생들과 제자 중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압도적인 연설가였고 매우 영향력 있는 선생님이다. 대체로 나는 그에 대해 말할 좋은 것들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폭력적인 시기에 살았다. 유태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받은 박해 앞에서 그는 사회 분야를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벗어나 정치적 관점에서의 집단 현상에 더욱 관여하게 되었다.

지크프리트 베른펠트의 초년

다른 많은 정신분석학자와 마찬가지로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도 유대인이었다. 그는 1892년 갈리시아의 렘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섬유상이었다. 자연에 대한 베른펠트의 열정으로 그는 동물학과 식물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교육학과 심리학에 아주 어린 나이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최면술이 그 시점에서는 상당히 혁신적이었다.  그래서 그는 최면술이 매우 매혹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실 그는 동생과 함께 그것을 연습했다. 게다가 그는 마리아 몬테소리 이론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후 정신분석을 연구하여 자유 연상법에 매료되었다.

22세에 그는 어린 학생이자 마르크스주의의 열정적인 추종자인 앤 살로몬과 결혼했다. 그녀는 베른펠트의 생각과 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사회활동과 정신분석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그의 정치적 개입이 동기가 되어 제1차 세계대전 후 고아가 된 유대인 아이들을 입양하는 전담 기관을 만들었다. 이 기구의 목표는 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었다. 그는 약 145명의 아이를 보호했다.

그들 중 많은 아이들이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그를 정신분석학 쪽으로 더욱 기울게 했다. 

곧이어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나 1922년 빈에서 사무실을 열게 되었다. 그때까지 그는 아나 프로이트와 긴밀한 우정을 쌓았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새로운 정신 분석학적 흐름의 위대한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여겼다.

아나 그리고 그 시대의 다른 정신분석가들과 함께, 그는 집 없는 아이들을 돕는 데 헌신하는 그룹을 만들었다.

이 단체의 주요 목표는 정신 분석학 문제를 사회 분야로 확대하는 것이었다. 1925년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사회 교육에 관한 그의 첫 두 작품을 출판했다. 그중 하나는 청소년기에, 다른 하나는 독일의 교육학적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크프리트 베른펠트의 말년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세 번 결혼하였고다. 그는 나치즘이 일어났을 때 여러 유럽 국가에서 살았다. 결국, 세 번째 부인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게 되었다. 다른 정신분석가들과는 달리, 베른펠트는 미국에서 인기를 끈 ‘자아의 심리학’에 만족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의 향수와 위대한 지적 호기심이 그를 프로이트의 가장 중요한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이 되게 한 것 같다. 비록 사람들은 그를 프로이트의 ‘공식’ 전기작가로 여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에 관한 기사는 아나 프로이트가 그녀의 아버지의 공인 전기작가로 여겼던 어니스트 존스에 의해 분명히 되찾아졌다.

간단히 말해서 지크프리트 베른펠트는 정신 분석과 사회교육의 원리를 이야기한 재미있는 에세이를 남겼다. 청소년기의 심리학에 관한 그의 연구는 주목할 만하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정신분석학회를 설립했다. 많은 사람은 그를 강박적인 흡연가, 아름다운 여성들을 사랑하는 사람, 정직한 정신분석가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