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의 뇌와 권력 중독자

파충류의 뇌와 권력 중독자

마지막 업데이트: 05 2월, 2018

파충류의 뇌와 권력 중독자는 함께 간다. 이들은 원시적이고, 공격적인데다가 공감력이 부족하다. 이들이 유일하게 관심 갖는 것은 지배를 통해 누리는 기쁨과 자기 자신이다. 이들에게는 자제력은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걱정도 없다.

1952년, 폴 맥클린(Paul D. MacLean)은 파충류의 뇌(Reptilian Brain)의 진화에 대한 이론을 발표하고 감정적인 과정과 우리의 진화 과정 전반에 걸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 과학자였던 그의 의견에 따르면, 오늘 날의 인간들은 파충류의 뇌, 변연계, 그리고 새롭고 복잡하고 더 높은 신피질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 세가지 기본 구조를 계속 유지한다고한다.

“겸손한 사람이 지혜와 권력과 지식을 두루두루 갖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실제로 신경학자들이 인간 두뇌 진화과정을 암시하는 위의 개념에 동의한다면 그들이 “파편화된 뇌”와 조화의 부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들은 이 마지막 개념화를 옹호하는 것은 마치 지난 몇년 동안 유행해 온 우뇌와 좌뇌에 대한 강박적인 구분 짓기를 옹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두뇌를 볼 때는 전체적으로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분석이 나온다. 이는 퍼즐 조각처럼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완벽한 하나의 기계처럼 전체적인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파츠와 상호작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특히 한 부분이 독특하게 더 활성화될 때도 있다. 특히 감정에 대해서 말이다.

본능에 따라 행동하고 감정의 균형과 변연계와 신피질에 의해 수행되는 통제력을 놓은 사람들은 매우 구체적이고 배타적인 두뇌의 한 부분인, 파충류의 뇌에 의존한 삶을 사는 것이다.

파충류의 뇌와 비이성적인 결정

이제 우리는 파충류의 뇌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성격 유형이 있다는 사실에 알았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파충류의 뇌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다. 그리고 신경 마케팅 전문가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오랫동안 우리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파충류의 뇌는 우리의 기본적인 기능과 본능을 통제한다. 호흡과 배고픔과 갈증 같은 기본적인 행동부터 욕망, 섹스, 폭력과 같은 생존에 직결되는 원시적인 행동까지, 모두 이 부분의 두뇌 통제하에있다.

광고 업계는 인간이 제품 두 개 중에서 고를 때 늘 파충류의 뇌에 의해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를 들면 흡연자들은 폐암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계속 구입한다. 단지 당장의 중독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런 경우, 신피질, 즉 두뇌의 논리적인 부분은 끼어들 자리도 없다. 신경 마케팅 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20%도 되지 않는다고한다.

파충류의 뇌와 권력 중독자

권력 중독과 감정통제 능력 미흡

감정 통제력이 세 살 아기 수준인 폭군은 좋은 비유의 대상이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들에게는 감정을 자제할 만한 힘이 없기 때문이다. 동기 부여 심리학자로 잘 알려지고 욕구에 대한 이론으로도 유명한 데이비드 맥 클레랜드(David McClelland)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관계, 성취, 힘, 이 세 가지 목표로 특징지어진다고 주장한다.

“힘을 과시하는 사람은 부패하고, 그에 복종하는 사람은 쇠퇴한다.”
-Mijail Bakunin-

누구나 가장 절실한 욕구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관계를 더 중시하고, 어떤 사람들은 세운 목표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며, 어떤 사람들은 가진 힘을 과시하고자 한다.

다음은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에 관한 기본적인 특성이다:

  • 이들은 외향적이고 활발하며 우호적이고 사람들에게 금방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과 개방적인 성격을 지닌다.
  • 하지만 이런 개방적인 성격은 사실 가식적이다. 상대방을 통제하고 협박하고 갑질하기 위한 전략이다.
  • 이들은 언제나 방어적이다. 상대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배신을 당하면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 매우 쉽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는데, 파충류의 뇌가 분노, 괴로움, 공포를 억제하는 통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욕구를 수용하거나 공감하지 못한다. 본능과 이성을 구분할 만큼의 충분한 힘이 없기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한 특성을 지닌 사람이 주변에 있더라도,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파충류의 뇌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우리의 반응과 선택을 끌어내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의 통제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파충류의 뇌’ 이론은 우리의 감정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고, 무엇보다도 적절한 정신적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게 만들어준다.매일매일 운동하고 지식을 쌓는 것처럼 우리의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무의식 세계를 통제할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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