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위한 심리적 준비

18 11월, 2020
금연을 하고자 할 때는 신체적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 외에, 의존으로 이어지는 더 깊은 이유와 담배가 삶에서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심리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 금연을 하지 못하곤 한다. 의지는 강할 수 있으나 전략이 약하다. 어쩌면 금연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거나 금연하면 좋은 점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금연을 위한 심리적 준비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담배 의존성은 신체적이고 심리적이다. 습관에 따라 담배를 피우는 것 외에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담배는 해롭지만, 잠깐이나마 일종의 행복감과 안도감을 선사한다. 같은 이유로, 금연을 하면 더는 이러한 이점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니코틴은 중독성이 높은 물질이다. 따라서 담배를 끊으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러 사례에서는 지능을 발휘해야 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유기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담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련의 패턴과 행동이 나타난다. 따라서 금연은 이러한 모든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과도 같다.

흡연 행동 패턴은 사회적 맥락, 외로움, 식후에 피우는 담배, 불안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특히 처음 며칠 동안은 이러한 맥락에 대한 노출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지능적인 반응이다.

“우리 몸을 돌보자. 그곳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유일한 장소이다.”

-짐 론-

금연을 위한 심리적 준비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

정신 분석가인 구스타보 치오차는 흡연의 이유와 최근 만연해 있는 흡연자를 향한 불관용의 이유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한다. 그의 의견으로, 담배는 흡연자를 위한 일종의 ‘정신적 음식’이다. 그는 몸속으로 들어가는 연기가 아니라, 연기를 내뿜기 시작하는 담뱃불에 관한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는 많은 사람이 사춘기와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부모나 다른 성인의 담배를 ‘훔치면서’ 담배를 피운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흡연은 원래 범죄와 관련이 있다.

상징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을 신과 동등한 위치로 만들기 위해 ‘불을 훔친 것’이다. 청소년의 경우 이러한 행위는 성인 세계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러한 초기 절도와 그에 따른 성인 세계의 입성도 무의식적인 죄책감을 유발한다. 이는 우리가 가는 곳마다 흡연자를 향한 불관용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함께 높아진다.

범죄와 죄책감이 성인 세계와 확고하게 연결되면 자기 처벌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피우려는 욕구가 증가한다. 그 결과 충동이 생겨 이를 잠재우기가 매우 쉽지 않다.

금연해야 하는 이유

이전의 요점으로 돌아가자면, 불안, 죄책감, 자기 처벌이 흡연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흔히 이 모든 요소의 발단은 청소년기에 있으며, 담배는 상징적으로 성인 세계로의 입성 선언이었다.

이러한 성인 세계에 거부를 당하거나 매우 강한 긴장감이 나타나면 흡연 습관이 더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된다.

끝으로 다소 터무니없어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이게 나야”라고 말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그리고 이를 말할 때면 죄책감을 느낀다. 거의 모든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 안도감과 함께 불안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는 즐겁고 가치가 있지만 동시에 자기 파괴적이기도 하다.

금연의 이유는 담배를 피워야 하는 이유만큼이나 중요하다. 만약 대단히 비판적인 동기로 여겨진다면 성인 사이에서 아이로서 경험한 한계를 다시 체험하고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가정한다.

이는 많은 사람이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이다. 이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금연을 반항심과 삶에서 중요한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경험한다.

금연을 위한 심리적 준비

금연을 위한 심리적 준비

전문가는 흡연자의 약 60%가 삶의 어느 시점에서 금연을 시도하지만 약 10%만이 금연에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결국 금연에 대한 의식적인 이유를 넘는 무의식적인 힘이 있기 때문이다.

금연을 위한 이러한 일반적인 기술을 넘어서서 개인적인 삶에서 흡연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처음 습관으로 변해가던 초기 순간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순간을 둘러싼 상황은 어땠는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어떤 느낌이었는가?

그리고 지금은 어떤 느낌인가? 담배를 가장 피우고 싶을 때가 언제인가?

물론 담배 중독은 매우 강력한 물리적 요소가 있으며, 이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데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많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실패 원인이 끊으려는 동기에 있다.

흡연이 삶에서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면서 습관의 자기 파괴적인 중심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을 멈추려는 더 큰 욕구가 나타날 것이다.

Marqueta, A., Jiménez-Muro, A., Beamonte, A., Gargallo, P., & Nerín, I. (2010). Evolución de la ansiedad en el proceso de dejar de fumar en fumadores que acuden a una Unidad de Tabaquismo. Adicciones, 22(4), 31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