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서는 우리의 정신이 최고의 아군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리의 정신이 최고의 아군

마지막 업데이트: 11 12월, 2017

이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재산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의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아주 강력하다가도 미묘할 때가 있어, 인생을 써내려가는 가장 자주 쓰이는 펜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에 인간은 뇌의 10%도 쓰지 않는다는 말이 많이 오갔다.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한 곳에 집중을 오래하지 못하거나 기억력 등 지능에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상상하거나 배우는 과정처럼 뇌를 쓸 때는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뇌를 만지는 두 손: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리의 정신이 최고의 아군

정신은 자료를 모으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기에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두뇌로 할 수 있는 일이 무한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을 관찰하다보면 이런 잠재력을 방해하는 것들은 정신적 프로그래밍, 혹은 일상임을 알 수 있다. 어떤 일상 속에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옷을 빨거나 요리하거나 익숙한 길을 달리는 일을 말한다. 이런 행동들은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는 행동과는 별개로 뇌 속에서 여러 상상력을 펼치곤 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정신은 자동 조절 모드에서 매우 똑똑하게 작동하고 일반적으로 어떻게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조상들을 떠올려보자. 이들은 필요한 자원들을 어떻게 얻었을까? 어쩌면 매일 하는 일이 사냥하고 동물 쫓는 것밖에 없었을텐데 과연 똑똑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극한 운동에서 대뇌로의 산소 투여가 더 활발히 일어난다는 점이다.

우리의 정신은 에너지를 그냥 낭비하는 법이 없다. 에너지가 고갈될 것을 염려하여 대부분의 행동을 “자동 조종” 모드로 진행한다. 그렇기에 아마 10%의 뇌만 사용한다는 말은 틀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뇌를 활용을 안한다는 점은 맞다. 정확한 수치가 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점은 이런 현상으로 인한 결과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우리가 쓰지 않는 정신의 일부는 그럴만한 상황을 찾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변화에 대한 인간의 저항력은 아마도 뇌가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행동이 최고로 효율적이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행동이나 일상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게도 추가적인 에너지 소비를 요한다.

빛나는 전구

창의성이 중요한 이유

중세 시대로 돌아가 재판 광경을 한번 살펴보자. 이 재판에서 판사는 피의자를 어떻게든 처벌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런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 그래서 그는 피해자에게 운이 좋기를 빌라고 말한다. 아마도 그는 하나의 박스에 두 개의 똑같은 모양의 봉투를 투입할 것이다. 한 봉투에는 ‘유죄’가, 다른 봉투에는 ‘무죄’가 적혀있다.

당연히 판사는 두 봉투에 모두 ‘유죄’라고 썼다. 피의자 역시 그런 식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판사와 오랜 기간 싸워왔다. 피고인이 어떤 행동을 했을까? 판사를 고발할 수도 있었지만 만약 그의 의심이 틀렸다면 가중 처벌을 받을 것이다. 반대로 그의 생각이 맞았다면 판사는 옷을 벗게 된다. 하지만 확신할 수 없었다.

그는 한 봉투를 입에 넣어 먹어버렸다. 그리고 그는 남겨진 봉투를 펼치면 자신이 내린 선택을 알 수 있으리라 말했다. 물론 박스에 남겨진 봉투에는 ‘유죄’라고 적혀있었다. 피고인은 그로 인해 무죄로 풀려났고 판사는 그를 증오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리의 정신이 최고의 아군

다시 현실로 와보자. 우리는 이 똑똑한 피고인과 다를 것이 없는 뇌를 가졌다. 게다가 그 뇌를 우리 자신을 보호하거나 구제하는 데에 쓸 수 있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 한계 그 이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찍어 맞추는 것과 현실, 솔직하지 않음과 반복의 차이에 우리의 잠재력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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