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내 모습으로부터의 편지

· 2017-06-11

당신은 안의 10%절대 알지 못할거야. 당신 좋을대로 시도해봐도 좋지만, 절대 찾을 수 없을거야. 사실, 거의 5% 정도는,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내 자신도 알지 못하는걸.

당신이 내 그 부분을 모른다는 사실이 나쁘다거나, 그게 감정이나 공감을 결여한 거라며 비딱하게 보는게 아니야. 그건 단순히 당신에게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을거야. 당신은 그걸 절대 예측할 수 없을거야.

당신이 그걸 알려고 노력하고 그게 당신을 짜증나게 할 때 내가 웃는다면 용서해줘. 문제는, 그런 당신을 볼 때 당신이 가장 높은 선반에 올려진 포장된 선물을 꺼내려는 어린 아이처럼 느껴진다는 거야. 아니면 꼭 들어맞는 단 한 조각의 퍼즐은 테이블보 아래에 떨어져 있는데도 모든 퍼즐 조각을 시도해보며 어떻게든 퍼즐 한 조각을 맞추려는 사람같기도 하고.

Naked Hug

그래, 이해해. 당신은 나의 부분이 당신을 고통스럽게 할까봐 두려운 거겠지. 나는 내 이 부분을 아니까 말해주는 건데, 걱정하지 마. 그러지 않을 테니까. 나는 당신이 위험을 무릅쓰면 좋겠어. 당신에게 강요할 수 없고, 내 바람을 표현할 수만 있겠지. 당신이 위험을 무릅쓴다면, 당신은 내 최고의 부분을 알게 될 거야.

예상할 수 없는 나의 부분이 당신을 상처입히겠지만, 동시에 그게 내가 내 자신인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 그 부분이 당신을 놀라게 하고, 서로 비슷한 사람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나를 왈도로 만드는 거야.

그리고 당신은 왈도를 사랑하지…

나는 매일 왈도를 찾는 사람을 사랑하고…

즉, 당신 말이야…

난 당신을 오늘, 바로 지금 사랑해. 그 예측 불가한 부분과 함께. 그게 바로 내 심장과 같은 리듬으로 뛰거든. 그건 내가 확신하는 감정과 동시에 일어나고, 결국 당신과도 마찬가지일거야. 그게 당신이 알고 있는 내 90% 부분을 만들거든.

내가 비록 그 부분에 출중하지는 못하더라도, 당신이 그것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약속할게. 확실한 건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이걸 알지 못했고, 이미 말했듯이 당신이 그 포장된 상자를 파고들 때 당신은 내게 너무 소중해.

당신은 내 삶에 대해 말할 게 많겠지만, 당신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내가 마지막 말을 하게 해 줘. 내가 누구와 관계를 맺을지, 그리고 어떻게 맺을지 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 줘. 나를 있는 그대로, 또는 내가 어떤 사람이 그대로 사랑해 줘. 지금 또는 미래의 나의 그림자가 아니라.

Butterflies Flying out of Jar

나를 어떤 틀에 가두려고 하지 . 나에게 맞는 틀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당신은 하나를 만들어야 할 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맞지 않는 모서리가 있을거야. 내가 정상인지 아닌지 궁금해하지 마. 지금 말해주겠지만 난 정상이 아니고, 당신이 생각하는, 다른 누구가 생각하는 정상인의 양식을 따르지 않을거야.

나의 10%를 풀어 헤치는 게 당신의 권리라고 주장하지 마. 그렇게 하면 그건 더 조용히 숨게만 될 테니까. 그리고 그 5%… 그건 아주 작고 극소한 부분이고, 상상할 수 없을지라도 그 모서리밖에 보지 못할거야. 집 안의 다른 부분에서 뛰놀도록 해. 우리 모두 모르는 알아내기 위해 당신 인생의 시간낭비할 가치는 없어. 그보다 우리가 함께 상상한 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다고 굳게 믿어.

그러니 어떻게 보면 나는 당신에게 나와 공모하고, 나를 달래주고, 자신의 무지를 달래서 우리가 서두르지 않고 서로에게 질문할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그리고 희망의 빛처럼, 당신이 닿을 수 없는 그 선반에 있었던 마지막 물건이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이 편지라고 상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