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먼저 떠나보내기 전에 서로의 손을 놓는다

2018-03-21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기 전에 마음을 먼저 떠나보내는 것을 잊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면서 그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잊었다. 더 이상 함께 걷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점을 잊었다. 의존성, 상처, 경멸, 단조로움이 우리를 지배했고 변화시켰다. 이제 우리는 거울을 마주할 때 봤던 그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마음을 먼저 떠나보내기 전에 서로의 손을 놓는다

서로의 손을 놓는 것은 작별 인사처럼 들리지만, 작별 인사를 하도 많이 했더니, 이제는 별일 아니라고 느껴지기 시작한다. 손을 놓기 전에 마음을 끊고, 더 이상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이와 다르며 종종 상대방과 함께 할 때 심장이 두근거리도록 하는 것보다 더 수월하다

우리는 더 이상 자기 자신과의 시간을 보내지 않고, 산책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있는 만큼 혼자 있을 시간을 갖지 못한다. 사랑은 의존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은 우리는 그저 함께 있는 방법, 이별하는 방법만을 알 뿐이다. 우리의 심장이 따로 뛰는 방법을 잊었기 때문이다.

“우리 둘은 다른 길을 택했지만, 마치 손을 놓기도 전부터 마음이 떠난 듯하다.”
-마리오 베네데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잊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잊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별을 결심한다. 하지만 우리의 말은 우리의 진심이 담겨있기 않기 때문에, 나의 이 분노는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듯하다.

이제 자기 본모습을 잊어버린 우리는 증오와 가슴 아픔밖에 없는, 완전히 낯선자가 되었다. 동시에 우리는 외롭고, 배신 당하고, 공허하다고 느낀다. 함께 살던 시절을 잊어버린 듯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진정하다고 상상할 뿐, 실상은 그렇지 않다. 눈을 뜬 채 꾸는 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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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먼저 떠나보내기 전에 서로의 손을 놓는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기 모습을 잊은 채, 포옹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못해, 전적으로 그 사람에게 의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순되는 것, 큰 목소리로 인해 관계가 깨질 것을 염려해 말을 줄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상대방을 사랑하느라 자기 자신을 잊어버렸고, 무의미한 관계 속에서 존재가 지워졌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는, 그 사람을 잃을까봐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증오로 변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느라 내 존재가 지워졌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그 사람과의 사랑을 시작한 시점에서 우리는 자기 존중을 잃었고, 더 이상 그 사랑이 진정하지 않음을 깨달았으며, 이 유대감이 우리를 다치게만 할 뿐임을 알게되었다.

이제 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자고 마음 먹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그 사람을 잊는게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계속 사랑했다고 마음이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에 대한 의존감은 우리의 모습을 지웠다. 다시는 그 사람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하트와 소녀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이 모든 일을 겪은 이후, 우리는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배워야만했다.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그런 고통을 지금까지 감수한 것이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포기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고 다른 누군가에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무리 사랑에 빠져도 자신의 본 모습을 잊어버려서는 안되고, 그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고할 때도 찾아온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