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페르거 증후군이란?

· 2017-10-19

아마 살면서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대해서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주변에 혹은 본인이 앓고 있는 증후군일지도 모른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란 자폐 범주 안에 들어서는 질병이다. 하지만 아스페르거에 대해 진행된 연구조사에 따르면 자폐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으로는 자폐를 앓고 있는 사람과는 다르게 어른으로서 독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신경 발달 장애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뇌의 구조가 손상되는 유전을 물려받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그렇다면 신경 발달 장애란 무엇인가?

아이의 뇌

신경 발달 장애란 인지, 소통, 행동, 신체 등 다양한 과정에 변화를 유발하는 신경학적 문제를 총체적으로 부르는 단어다. 이러한 변화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뇌 성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즉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의 뇌는 이 증후군을 앓지 않는 사람들의 뇌와 많은 면에서 다르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정보를 인지하고 분석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다르게 본다

이 사람들은 마치 주변 환경과 세상을 분석하는 본인만의 코드를 지닌 것처럼 느껴진다. 이 코드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의아하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지 않은가? 우리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방식으로 행동할 때가 있다.

이제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스페인의 아스페르거 증후군 연맹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의 특징들

  • 다른 또래들과 교류하는 데에 어려움이나 낯선 감정을 느낀다. 이들은 너무 순진무구한 모습을 모일 때가 있다.
  • 종종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행동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 일반적인 대화를 잘 이끌지 못한다. 일상에 변화가 있으면 혼란스러워한다.
  • 언어를 말 그대로 이해한다. 풍자나 비유적인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해석한다. 예를 들면 “그의 심장이 가슴에 크다”라는 문장을 말 그대로 사이즈의 개념으로 알아듣는다.
놀고 있는 아이

  • 강한 소리, 색깔, 조명, 냄새, 맛에 매우 예민하다.
  • 한 주제에 강하게 꽂히면 그 분야에서는 박식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지닌 아이들은 보통 풍경 하나를 보더라도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디테일을 잘 기억한다.
  • 신체적으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를 잘 하지 못한다.
  • 또래와 친분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아마도 세상을 좀 다르게 바라보는 방식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남들과 관점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해라

우리는 이 사람들을 환자로 생각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보통 오해를 사기 십상이다. 이들은 마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세상 속에서 이방인처럼 낯설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해하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외된 아이

따라서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들의 관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한다. 이는 좋고 나쁨을 떠나서 차이의 유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행히도 이제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양성으로 인해 우리의 인간 관계는 풍족해지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으며 내면의 선입견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