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이유

아이큐(IQ)가 높다고 해서 꼭 똑똑한 것은 아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생각보다 주변에는 똑똑하거나 훌륭해 보이지만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보면 지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한 지능 중 한 가지의 수치만 알아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수치화된 지능은 분석력이다. 분석력을 통해 패턴을 알아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Q 테스트의 대부분이 또 다른 인간의 지능 두가지를 감지하지 못한다. 바로 창의력, 그리고 실제(실용) 지능이다.

창의력이란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실제 지능은 행동력과 관련이 있다. 20세 이전까지 사람들은 분석력이 높을수록 칭찬을 받는다. 우리가 받는 교육 시스템은 이런 지능을 중심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동안 전문적 분야는 모두 이성적 지능에 의해 지배되어왔다. 또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비난할만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어떤 일을 하든 감정이 개입하게 되면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된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오늘날 감정의 장점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성 지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추세다.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같이 행동하는 이유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가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는 높은 자존심이다. 이들은 때때로 스스로가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 가져야 할 책임감을 잊을 때가 있다.

지능이 있으면 어떤 문제든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있다. 지능이 높을수록 더 많은, 혹은 질 높은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능이 높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현실감각이 증가하며 현 상황에 대한 지식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보편적인 ‘똑똑함’이라고 할 수 있다. 왕립스페인어학회(Royal Spanish Academy)에 따르면 이런 똑똑함은 다음과 같다:

1. 높은 이해력
2. 높은 문제 해결력
3. 지식, 이해, 이해하는 행동

그렇기 때문에 지능에는 지식, 능력, 태도가 모두 내포된다. 혹은 RSA에서 말하듯 지능은 능력, 기술, 경험을 활용한다.

가치관과 지능의 관계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어떤 것보다도 우리가 가진 가치관, 지능에 기반을 둔다. 만약 두 가지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다면 선택으로 인한 우리의 행동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수단과 목적을 구분지을 줄 알아야한다. 또한 다양한 해결책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를 미리 직감할 줄 알아야한다.

가끔 똑똑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잘못된 해결책은 본인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지 않음으로 인한 것이다. 복잡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결정을 내려야할 때는 어떤 해결책이 최선인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가능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분석 지능에 따른 직감대로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가끔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 다행히도 미래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무의식적인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은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 현실이 훨씬 더 간단해지고 금방 이해되어 바보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가치관이 없는 지능은 쓸모 없다. 지능 없는 가치관 역시 실수를 많이 저지를 수 있다. 따라서 가치관과 지능은 함께 있을 때 생산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는 상호 보충적인 요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