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어떻게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가?

공감: 어떻게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가?

마지막 업데이트: 06 1월, 2018

인간의 공감 능력은 우리의 두뇌가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의도에 맞춰주는, 인체의 뛰어난 유전자 공학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도 존재한다. 누구나 이 공감대의 불을 ‘밝혀’, 두 사람의 가장 견고하고 보람있는 관계로 가는 길을 비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연 공감 능력이 강한 사람을 만들어주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가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그 사람은 정말이지 남에게 공감할 줄을 모르나봐“와 같은 말이다. 너무나도 추상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공감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어떨까. 처음부터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천적으로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우리의 뇌의 구조가, ‘인간관계’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던가 하는 것 말이다.

하루가 끝날 때마다, 인간의 공감성은 우리 인간의 생존을 돕는 또 하나의 전략이 되어준다.우리의 눈앞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게 하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게 만들어준다.

“우리에게는 귀가 2개 있고, 입이 1개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하는 것의 두 배만큼 듣는다.” 

어떻게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가?

신경 과학에서 우리의 뇌에서 공감성을 담당하는 부분이라 여기는 곳 은, 상측두엽의 오른쪽에 존재하는데, 측두엽과 전두엽 사이의 부분이다. 이러한 뉴런의 활동들 덕분에, 우리는 감정적 인 세계와 우리의 인지적 세계를 분리하여, 주어진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다.

다음 질문은… “우리 모두가 이런 두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공감을 덜 느끼고,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는 반 사회적 성격 장애 의 한 가지 주요 특징이 다른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연결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임상적/정신병적 측면을 제쳐두고서라도, 단순히 이 능력을 제대로 개발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 교육적 모델 및, 심지어 사람의 사회적 맥락은 이 놀라운 공감 능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대신 이 능력은 사람을 자기 중심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문제는 너무나 심각해서, 미시간 대학이 한 연구에서 80년대의 대학생들보다, 90년대 대학생들의 공감 능력이 40% 가량 높아, 신세대의 공감능력의 결여가 심각하다고 밝혀진 바 있다.

오늘날의 삶은, 젋은이건, 늙은이이건, 많이 자극받고, 산만한 삶을 살게 만든다. 우리는 현재의 순간이나 심지어 우리 앞의 사람을 완전히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피기보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데도 항상 자신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사람 들이 더 많을 지경이니 말이다. 이것이 우리가 크게 신경써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 주제를 조금 더 깊게 파고 들어보자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본격적이고 기능적이며 필수적인 자존심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공감: 어떻게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가?

기능적 공감 vs 투사적 공감

가장 먼저 설명할 수 있는 한 기본적인 측면이 있다면, 바로 인간의 기능적 공감일 것이다. 놀랄 수도 있지만,  튼튼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거나, 일상적 상호 작용에서 사회적으로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단순한 공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그는 마리아의 감정적 불편함을 감지하고, 투사적 공감성을 활용해보기로 한다. 즉,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 부정적인 마음을 증가시킨다: “당신은 화를 내며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자 한다. 당신은 남과의 비교를 참아내지 못해. 이런 일이 항상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지.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을 한번 돌아봐.”
분노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으로/인지적으로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음)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 힘겹고, 자신의 불쾌함을 제대로 조율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대신, 오히려 연결과 불편함을 강하게 한다. 

그래서 남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남에게 손상을 입히지 않고, 마치 거울을 보듯, 완전히 상대방과 똑같이 행동하지도 않고, 고통을 증폭시키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때로는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행동할 줄도 알아야만 한다.

진정한 공감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다른 사람들을 섣불리 판단하면, 우리는 진실로 그들과 가까워 질 수는 없게 된다. 우리는 한 팀의 일원이 되어, 상대에 대해 우리에게 매우 제한된 관점을 갖게 만든다. 또한 내부 판단을 하지 않은채,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상대방이 유능하거나 어색하거나, 강하거나, 성숙된 사람이거나, 미숙한 사람인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하고 이야기를 듣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색안경을 끼고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그 ‘색안경’을 벗을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들을보다 확실하게, 진실하게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상대에게 공감할 것이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할 것이다.

감정연마는 매일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감정 또한 자라나게 된다. 인간의 공감성은 판단없이 듣는 능력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경험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이다.

공감하는 사람들은 감정을 인지한다

공감능력은 감성의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과학 또는 심리학, 개인적인 성장과 같은 부분은, 유행과도 같지만, 정말로우리가 감정적인 세계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할 수 있을까?

  •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제력, 탄력성, 능동성, 독단성 과 같은 말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감정 인식이 결여되어 있어, 인간의 분노, 또는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 
  • 다른 사람들은 “공감”이 고통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이 전염성이 있어야 하며, 마치 다른 사람이 고통을 베끼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경험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느끼는 바를 그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걸로는 충분하지는 않다. 인간은 건강하고 기능적이며, 건설적인 공감은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자부심이 높으며,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방법을 알고, 감정적으로나 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능숙하게, 소중한 함께 걷는 사람에게서 찾아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자와 남자

공감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속

신경 과학과, 현대 심리학은 공감대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고, 그들 사이에서 진정으로 강한 헌신을 창조하는 사회적 접착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보일지도 모르지만, 동물계에서는 공감대가 아주 특별한 이유가 존재한다. 이 글의 맨 앞에서 지적했듯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종족의 생존이다. 많은 동물들이 종을 넘어서서, 협동하고자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악어와 악어새, 기린과 타조, 말미잘과 흰동가리 등, 많은 동물들이 공생하려 하는 것이, 이 예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진다. 즉, 인간들은 남들 위에서 우월한 듯 행동하고, 적을 찾고, 다른 인간을 경계하고, 마음의 벽을 세우고, 사람들을 소외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가장 약한 사람을 공격하거나, 그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왕따나 이지메 현상도, 인간들 사이에선 흔한 일이다.
공동체

공감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공약을 믿는다. 생존은 인간의 사업이 아니므로, 생존을 정치적이거나, 자기 중심적인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생존은 우리의 삶 그 이상의 개념이다. 인간의 존엄성, 존중, 가치, 자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진, 커다란 가치 등을 일컫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공감의 힘이다. 자신을 일단 제쳐두고, 남을 우선하며, 다른 사람과의 조화 넘치는 삶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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