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
Roberto Muelas Lobato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Roberto Muelas Lobato.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감정은 항상 행동을 앞선다. 감정은 기억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리적인 자극과 정신적 구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이 인간 행동의 동기요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감정은 당신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들며, 이는 심지어 폭력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감정의 조합은 우리가 폭력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감정 자체가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감정을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경험하는 심리 생리학적 반응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공감 능력 때문에 우리의 감정은 전염되기도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집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 집단의 사람들은 동일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 사람들은 다른 집단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고 분노를 느낄 수도 있다. 이것은 사람들을 폭력으로 이끄는 감정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ANCODI 가설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

ANCODI 가설은 세가지 감정, 즉 분노, 경멸, 혐오에 관한 것이다. 이 가설은 이 세가지 감정들이 사람으로 하여금 폭력을 사용하도록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증오와 폭력은 화와 분노의 결과이다.

사람들은 감정을 퍼뜨리기 위해 이야기를 사용한다. 이야기는 그 감정을 집단적인 감정으로 바꿀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라이벌이나 적수로 여겨지는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하나의 예로 볼 수 있다.

ANCODI 가설에 따르면 과거의 사건들이나 역사적 이야기는를 야기할 수 있는 분노심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룹은 도덕적 우월감의 관점에서 이러한 사건들을 재평가 하는데, 이것은 다른 그룹에 대한 도덕적 열등감을 의미한다.

이는 멸시와 경멸로 이어진다. 그들은 다른 집단을 회피와 거절을 당할 수 있는 별개의 것으로 본다. 극단적인 경우, 이는 다른 그룹을 완전히 제거하는 생각으로까지 이르게 한다.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들

폭력으로 이르는 감정들은 우리가 다음에 설명할 세 단계 과정을 따른다.

화로 인한 격분

첫 번째 단계는 분노의 단계이다. 화는 우리의 분노와 짜증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이다. 당신은 얼굴 표정, 몸짓, 그리고 생리적 반응을 통해서 화가 외면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사람들은 공격의 공법으로 화를 표출하기도 한다.

조절되지 않는 분노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어떤 사건들은 부당함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사람이든 집단이든 죄가 있는 집단 혹은 사람을 찾게 만든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죄가 있는 사람이나 집단은 “우리” 집단의 행복이나 “우리”의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해석은 죄가 있는 사람이나 집단을 향한 화로 이어지게 된다.

멸시에 근거한 도덕적 우월감

두 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멸시를 감정의 하나로 포함시켜 본다. 멸시란 존중이나 인정이 부족한데서 오는 강렬한 감정이다. 멸시는 타인을 거부하거나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타인”의 능력과 도덕적 청렴을 의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이나 그룹을 멸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사람은 그들을 업신여긴다. 그들은 그 대상이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긴다.

집단은 첫 번째 단계에서 발견된 상황이나 사건들을 재해석한다. 그들은 도덕적으로 우월한 위치에서 이전 사건들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것은 그들이 “죄가 있는” 집단을 도덕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문제의 그룹에 대한 멸시의 감정으로 이어진다.

혐오에 근거한 배제

마지막 단계로, 혐오의 감정이 자리하게 된다. 오염과 질병에 대한 인식은 혐오라는 기본적이고 원시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이는 드러나는 현상 뿐 아니라 원인에서도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전세계적으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것들은 유사한 것들이다- 예를 들면 부패가 있다. 혐오는 우리가 종종 믿음과 도덕적 행동을 제재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덕적인 감정이다.

이 단계에서, 사람들은 사건을 재해석하고 결론에 도달한다. 결론은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죄를 범한 집단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훨씬 더 폭력적인 또 다른 가능성은 이 그룹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건의 극단적인 결말이다. 이러한 경우, 사람들은 혐오의 감정을 사용해 생각을 퍼뜨린다.

보다시피, 이 세 가지 감정의 조합은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감정은 왜곡된 인식에 근거하고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만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적대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감정적 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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