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을 한탄하지 말아라, 소수만이 누리는 권리다

· 2017-05-22

늙어가는 것은 좋은 것이고, 예술이며 선물이다. 머리가 하얘지고, 달력을 찢어내며 생일을 맞이하는 것은 늘 행복한 일이다. 삶에 대한, 그리고 아직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행복이다.

우리의 삶은 시간을 지날 수록 더 빨리 흘러가는 경향이 있고, 그러면서 우리의 얼굴에는 주름이 생겨나고, 점점 빈번하게 몸이 아파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삶의 연속성에 대한 자랑스러운 산물이다.

사람은 늙어갈 있는 기회에 대해 감사해야하는데,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삶이 주는 행복을, 미소를, 그리고 존재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세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주름은 우리의 미소의 흔적이다

주름은, 우리가 번의 미소 지었는지 알려주는 솔직하고 아름다운 나이의 산물이다. 하지만 일단 주름이 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시간이 짧고 빠르게 흘러감을 깨닫는다.

결과적으로 기분이 울적하거나 복잡해진다. 사실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어떻게 아직 살아간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우울함을 느낄까?

왜냐하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마치 경멸적이고 부끄러운 벌처럼 느끼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은 능력을 잃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성찰하게 만들어준다.

매년 해내는 일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라

우리는 아직 여기 남고 삶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불평할 이유가 무엇이 있는가? 우리는 잃은 것을 되찾기 위해 어떤 것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가?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고 여정을 즐기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인가?

나이를 먹는 것은 행복의 원천이다. 매일 새로운 하루는 1440분 만큼의 선택지를, 영감이 되는 생각들을, 수백가지의 감정들을 의미한다. 모든 순간이 우리의 주변에서 등장하는 선택지를 잘 활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매 해는 마치 메달과 같다. 기억을 소중히 보관하고, 매 순간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강하고 자랑스럽게 촛불을 끌 수 있는 메달 말이다. 계속해서 꿈을, 초를, 분을, 시를, 날을, 월을, 해를 좇기 위해 노력해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변 사람들과 축하할 수 있어야 한다. 부디 마음이 가득 찬, 주름진 행복한 사람으로 스스로가 느끼기를 바란다.

나는 살인가?

나는 비록 조용하지만, 계속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다.

나는 지금 예전에 바랐던, 꿈과 같던 것들이 손 끝에 놓여있다.

나는 사랑이 더 큰 욕망과 열정이라는 불꽃에 휩싸이기 두려워하는 또 하나의 불씨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또 어떤 때에 사랑은, 마치 해변의 노을처럼 평화롭다.

나는 몇 살인가? 내 나이는 숫자일 필요가 없다. 내가 성취한 꿈들, 흘렸던 눈물들은 일개의 숫자보다 더 의미가 깊기에.

내가 스물이든, 마흔이든, 예순이든 어떠한가?

중요한 것은 내가 몇 살로 느끼는가이다.

나는 지금 자유롭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나이다.

이 여정을 두려움 없이 계속하기 위해 나는 내 열정적인 마음으로 쟁취했던 지난 날들의 기억을 데려간다.

나는 몇 살인가? 상관 없다!

나는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 나이다.

주세 사라마구(José Saramago)-

어른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늙어가는 것을 한탄하지 말아라. 삶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특권이 아니다. 삶이란 한숨, 걸림돌, 행복, 교훈, 고통이 다 담긴 상자와 같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삶은 멋진 것이다.

또한 그렇기에 모든 순간을 즐기고, 내 것으로 만들고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 청춘이란 주어진 시간의 삶을  속의 시간보다 가치있게 만드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에, 존재감에 의미 부여하는 것이다.

흰 머리가 나든, 주름이 생기든, 아침마다 몸이 힘들든 그다지 상관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 결국 세월은 피할 없지만, 성장을 하는지의 여부는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