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예비 용량이 뇌를 지킨다

2017-10-26

인지 예비 용량(Cognitive Reserve)은 우리의 뇌가 타격을 받을 때, 그 피해를 견디며 최소화하는 뇌의 능력이다. 이 인지 예비 용량이 뇌를 지킨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의 인지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 예를 들어 읽기나 산수 계산 등은, 우리의 노화와, 치매를 예방을 해주고, 신경가소성을 높여주며, 다른 새로운 신경 연결을 가능케 한다.

수많은 세월과 수많은 연구를 거쳐, 같은 뇌의 병변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러니 한번 물어보자: 치매와 다른 신경성 장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알츠하이머 병 등에 사용되는 수많은 치료법은, 우리의 뇌가 유동적이며, 우리의 지성적인 행동이, 설령 우리가 노인이거나, 뇌에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수녀들에 대한 연구

인지 예비 용량에 대한 연구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유명한 신경학자 데이비드 스노돈이 1986년 켄터키 대학에서 행한, ‘수녀 연구’이다.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서, 그들의 인지 예비 용량, 예를 들어 기억과 관련된 연구이다.

그들은 약 17년 정도의 시간 동안, 데이터를 모아왔다. 실험 대상이 된 수녀들이 세상을 떠난 후, 그 부검이 이루어졌다. 그 수녀들 중 하나의 뇌가, 전혀 치매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그녀였지만, 어째서인지 발전된 알츠하이머 병의 증상을 보였다. 어째서일까? 정말로 가능한 걸까?

인지 예비 용량이 뇌를 지킨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이어서, 지적으로 어려운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로 인한 뇌 손상의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뇌의 유동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다른 연구들이 이어서 발표되었다. 학습은 뇌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단이다.

어떤 요인들이 인지 예비 용량에 영향을 미칠까?

좋은 인지 예비 용량 유지를 위한 많은 요인들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 문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학습.
  • 지적 노력을 요구하는 작업의 수행.
  • 다양한 사회적 인간관계의 구축.
  • 일상 속의 적절한 운동.
  • 규칙적인 독서.
  • 악기를 연주하는 것 등의, 복잡한 지적 활동의 수행.
운동하는 여자

이상의 것들이 과학 문헌에 설명된 주요 요소들이다. 식이 요법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고려되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조력을 계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같은 일을 하고, 정신적인 계산을 하는 것 등의 활동들은, 당신의 인지 예비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활동들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배움은 결코 늦지 않는다. 비록 어린 시절에는 뇌가 가장 많은 정보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지만, 우리는 설령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우리의 능력을 계속 증가시킬 수 있다. 인지 예비 용량은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우리는 어쩌면, 그 인지 예비 용량을 너무 일찍 단정짓는지도 모른다. 나이가 먹어서도 변해가는데 말이다.

인지 예비 용량의 효과

야코프 스턴과 같은 이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모든 요인들은 신경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대안 신경 네트워크를 통한 보상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부상과 사고 후에 일어나는 인지 기능의 흔한 변화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뇌 연결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들에게서 보호하면서, 그 진전을 최대한 늦추고, 심지어 그 병의 발병도 늦출 수 있는, 배움이란 건, 우리의 뇌가 여러 사고 등에 의한 요인으로 입은 치명적인 상처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노년의 치매가 발병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인간의 과학은, 그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을 문을 찾아, 열어낸 듯 하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그 치매 등에 약해질 가능성은, 앞으로 더더욱 낮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