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뇌를 유혹하는 악마의 달콤함

초콜릿: 뇌를 유혹하는 악마의 달콤함

마지막 업데이트: 02 10월, 2017

아즈텍의 신화에서는, 카카오 나무는 아즈텍의 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고 일컫는다. 4천년도 더 전부터, 카카오나무는 그늘진, 열대우림에서 자연스레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도, 초콜릿은 말 그대로, ‘신들의 음식’으로서, 그 아름다운 맛으로 우리의 오감을 유혹한다.

마야에서도, 초콜릿의 원전이 된, 카카오의 즙으로 만든 음료가 있었다. 하지만 본래 그 음료는 매우 쓴맛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매우 귀했던 탓에, 그 음료는 귀족이나 왕실 등의 고위층에게만 허용되어왔다. 그들은 자연이 우리에게, 에너지, 장수, 그리고 건강을 주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스페인의 침략으로 카카오 음료 또한 스페인에 전래되었고, 초콜릿이 유럽인의 입맛에 맞는, 설탕이 더해지며, 유럽 사회에 안착하게 된다.

“초콜릿은 아마존 강과 오리노코 강의 신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최고의 선물이다. 수많은 인류의 시대 동안, 수많은 인류를 유혹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이유로 초콜릿을 즐겨왔다.”

뇌를 유혹하는 달콤함

스페인에서도, 초콜릿은 최고의 즐거운 간식거리 중 하나였다. 의심할 여지도 없다. 하지만 지금의 유명한 이야기와는 달리, 처음에는 우울증을 위한 음식이 아니었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음식을 먹는 것, 등 기타 다른 모든 행동도,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초콜릿은, 예외적으로, 이하와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

초콜릿: 뇌를 유혹하는 악마의 달콤함

매혹적인 향기를 지닌 물질, 초콜릿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초콜릿에 대한 호감은, 뇌의 감정적인 부분에 그 근원이 있다. 그만큼이나, 신경경제학의 전문가들은, 사업가들에게, 그들의 사업을 위해, 약간의 초콜릿의 향이 그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 벨기에의 하셀트 대학의 심리학자들의 연구팀은, 그저 은은한 초콜릿 향을 매 30분마다 분사하는 것만으로, 서점의 매출이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 상점들은 자신들의 고객들의 시각적/청각적 감각을 자신들에게 유도하려 한다. 이때 이 전략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면, 초콜릿 향이 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고급 부티크들은 자신들의 가게에 초콜릿 향이 나는 양초 등을 전시해놓는다. 이것은 매우 미묘하면서도 매혹적이며, 우리를 유혹하는 향을 분사하여, 고객들은 자신들의 가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출도 그에 비례하여 상승하게 된다.
초콜릿: 뇌를 유혹하는 악마의 달콤함

이 매혹적인 향기가 얼마나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지 보아라. 그 이유는 매우 단순하고도 놀랍다: 인간의 후각과 감정을 관장하는 신경 시스템은 바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초콜릿 향이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최고의 방아쇠인 셈이다.

인간의 감정을 유혹하는 초콜릿

초콜릿이 인간의 우울증을 낫게 하는 건 아니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초콜릿이 가져오는 이익은 다른 것도 많다. 만일 당신이 그저 초콜릿의 자연적인 이익만을 누리고 싶다면 – 그 플라보노이드나 비타민, 그리고 세로토닌 등의 자연적인 선도자만을 취하고 싶다면 – 설탕이 좀 덜 들어가고, 좀 더 순수한 초콜릿인 다크 초콜릿을 추천한다.

만일 초콜릿이 여러 이유로, 예를 들어 그 특유이 맛 때문에 끌린다면, 아마 그건 뭔가 스위티가 켜졌기 때문일 것이다 – 인간의 감정이 작용한 것이다. 인간은 과거의 좋은 기억에 안주하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도, 우리의 기억 속에는, 이런 수많은 좋은 기억들이 많아, 우리는 이에 머무르려 한다:

  •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초콜릿
  • 어렸을 적 방과 후에 사먹던 초콜릿
  • 생일에 먹던 초콜릿 케이크
  • 비오는 날, 연인과 마시던 핫초코
  • 한여름에 먹던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 특별한 날에 먹는 초콜릿 등…
초콜릿: 뇌를 유혹하는 악마의 달콤함

초콜릿은 초대받은 손님이 정말로 소중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그 사람과 매우 친밀한 관계라는 증거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그 어떤 고위층이라 해도, 초콜릿을 먹는 순간을 기억하며, 그 맛을 음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엔돌핀의 분비, 그리고 그 작용 때문에 뇌의 보상 심리가 자극되어, 그리고 행복한 순간의 기억들과 초콜릿의 달콤한 맛으로, 우리의 뇌가 자극되기 때문이다.

초콜릿 그 자체는 영양분이 많지 않고, 슬픔도 완화하지 못한다. 오히려, 초콜릿은 강력하고, 몰락하지 않는, 우리의 긍정적인 감정과 깊은 욕망을 조율하는 조정자와 같다.

“이 성장해가는 ‘신들의 음식’을 거부할 수는 없다. 우리가 성스러운 마야인과 아즈텍인의 마음을 기억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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