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은 자양분을 공급한다

· 2018-02-27

현대 세계는 우리를 어려운 상황에 노출시킨다. 특히 현실 속 대부분의 상황이 우리의 통제 밖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실업, 테러 위협, 기후 변화 등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점점 더 차갑고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정서적 자극을 필요로 한다. 애정은 자양분을 공급하므로, 우리는 애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평생동안 우리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필요한건 아니다. 또한 일상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고민거리로부터 영원히 동떨어지는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사실 고민을 떨쳐내기, 고민을 해결하기, 둘 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 중 한쪽으로만 치우쳐지면 힘들어진다.

“부드러울수록 애정이 느껴진다. 상대방을 느리게 만지고, 찾아가고, 바라봐라.”
-Jorge Guillen-

사실, 우리를 강하게 유지해주는 힘은 우리가 ‘인정’ 받고 있다는 기분이다. 애정을 받을 때 스트레스로부터 저항력이 올라가도록 마음이 단련된다.

애정의 세계: 애정은 자양분을 공급한다

애정은 자양분을 공급한다

애정이란 육체적 접촉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사실 가장 본질적이긴 하지만). 애정 가득 담긴 말, 행동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런 행동으로는 목소리와 따뜻한 손길이다. 마치 영혼을 어루만지는 듯한 행동들이다.

사실 초개인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에 따르면 애정이 ‘부정적’일 때도 있다고한다. 성의 없는 몸짓, 거절 혹은 적대감이 담길 때 해당된다.

애정의 반대는 완전한 무관심이다. 이는 타인의 존재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상대방에게 공허함과 상처를 남긴다.

어쨌든 우리를 육성하고 삶을 풍요롭게하는 애정을 ‘진실된 손길’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는 동물들도 반응하는 제스처다. 이런 작은 제스처로 그 순간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애정에 대한 갈망

스트레스는 인간에게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어릴수록 최소한의 애정을 받지 못하면 아프거나 죽을 수도 있다. 애정을 받지 못하면 처음에는 슬프다가 점점 우울증으로 변한다. 그러다가 죽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갈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특히 SNS에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치 그런 경험으로부터 위로를 받기 위해 글을 쓴다.

하트 모양 구름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모든 행동들은 애정 결핍의 증상이다. ‘나 여기 있어요’라고 외치는 행동과 다름없다.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행동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서로를 필사적으로 어필하는 동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애정 주고 받기

모든 사람이 애정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알고 있지는 않는다. 사실 거의 없다. 모든 사람이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면 왜 다들 방법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벽을 세우게 되는 이유는 두려움이다. 타인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기를 열망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완전히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로 남고자하기 때문이다.

완전한 독립과 타인으로부터 자유롭고자하는 이상은 늘 존재한다. 이런 이상은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 때 느끼는 ‘자아갈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본능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커서도 일상에서 늘 갈등을 겪게된다.

하지만 속담에도 있듯이, “구부러지기 보다는 부러진다”. 미덕처럼 보이지만 사실 치러야할 희생이 있다.

회색 늑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희생하고 독립적이어야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남으로부터 받는 애정을 환영하는 사람이 더 강인하고 독립적이다. 남과의 애정 교환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롭고 화목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