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처음 만난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01 3월, 2020
믿어야 할까 아니면 믿지 말아야 말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는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인이 이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까? 사람들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가게 하는 건 무엇일까?

사람들을 믿지 않으면 많은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고 결국 편집증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금 처음 만난 누군가를 믿기로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

방금 처음 만난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이로 인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있지 말아야 할 누군가를 끌어들이게 될 수도 있다.

방금 처음 만난 사람을 신뢰하는 문제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요즘 시대와 더욱 관련성이 크다.

가상 세계에서는 다른 어떤 공간보다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조차도 완벽하게 낯선 사람이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내용이 사실인지 확실히 알 방법은 없다.

현실 세계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과의 관계가 빠르게 친밀해지는 게 가능하다.

때로는 그것이 아름다운 우정이나 낭만적인 관계의 시작일 있지만, 반대로 악몽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방금 처음 만난 사람을 믿어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신뢰는 마치 혈압과도 같다. 조용하고,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오용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프랭크 소넨베르크(Frank Sonnenberg)-

방금 처음 만난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본능을 항상 신뢰할 수는 없다

뉴욕 대학과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뇌는 단 3초면 누군가가 믿을만한지 아닌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뇌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매개 변수는 순전히 신체적이다. 예를 들어, 광대뼈가 눈에 띄고 눈썹이 많은 사람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간주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뇌의 영역은 구식이다. 선사시대 사람들 사이에서, 푹 꺼진 뺨은 아마도 기아를 상징했으며, 배고픔에 굶주리는 사람들은 덜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이러한 매개 변수는 현대에서는 특별히 유용하지 않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과 신체적으로 비슷한 사람을 만났을 때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부실하고 잠재적으로 기만적인 참고 사항이 아닐 수 없다.

보다시피, 이러한 직감에는 몇 가지 심각한 한계가 있다. 직감 자체만으로는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경험이 우리의 본능을 형성한다는 건 사실이다. 그것이 모든 실수를 완전히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긴 된다.

누군가를 신뢰하는 건 계시가 아니라 과정이다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점을 찾고 사람들에 관한 가장 좋은 것을 믿는 건 세상에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방금 만난 낯선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건 전적으로 다른 문제다.

신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축되어야 한다. 이는 절대 즉각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극과 극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를 불어넣지 못한다. 즉, 처음 만났을 때 자신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거나, 아니면 속을 훤히 내보여 주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처음부터 우리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거나, 아니면 우리 마음에 들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는 사람들 또한 신뢰하기 어렵다.

이는 모두 누군가를 신뢰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유효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상황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진공 상태에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한다고 해서, 그들이 신뢰할 만한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는 건 아니다.

대신 그들의 친구, 동료 및 가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 앞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한 훨씬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가져다줄 것이다.

누군가를 신뢰하는 건 계시가 아니라 과정이다

처음 만난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주의해야 할 징후

만약 누군가를 신뢰해야 할지 말지 확실치 않은 경우, 가능한 한 가장 중립적인 입장에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자.

인내심과 신중함에 대한 이 연습은 아마도 우리에게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칭찬과 선물: 우리와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선물을 받는 건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한다면 그건 우리에 대해 알기 위한 방법이거나 아니면 우리를 조작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는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더 믿을 만 한데,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보는지가 바로 그 사람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잘 관찰하자.
  • 매력: 조종하는 데 능숙한 사람들과 정신병자들은 종종 매우 매력적이다.
  • 그들이 좌절을 다루는 방식: 사람들은 좌절감을 다룰 때 자신에 대한 많은 부분을 노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결론적으로, 방금 만난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구심은 건강한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시간이 지나도록 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얻은 정보가 긍정적이면 관계는 깊어지고 상호 신뢰가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좋은 것은 늘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 Herreros Vázquez, F. (2004). ¿Por qué confiar? Formas de creación de confianza social. Revista mexicana de sociología, 66(4), 60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