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다는 훌륭한 항해사를 키우지 못한다

고요한 바다는 훌륭한 항해사를 키우지 못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23 9월, 2017

우리가 바가를 바라볼 때, 아마도 우리는 이 거대한 바다가 모두 우리의 손 안에 있는 듯이 여겨지는 순간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고요한 바다는 삶의 메아리와도 같아, 가끔은 모든 고난을 잊고, 내 손 안의 모든 것을 잠시금 내려놓게 해주는 듯 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고요한 바다 아래에선, 그 어떤 훌륭한 항해사도 잠시금 편안한 기분에 물들고,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그 순간만은, 아무런 위험이 없는 평온함만 가득하다.

그러나, 파도는 가끔 매우 거세져, 바위와 해안가에 거세게 부딪히고, 폭풍은 그 분노를 온 바다에 퍼트린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살아남는 항해사는, 평온함을 버리고, 이 힘든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들이다. 이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 물의 분노는, 반드시 목숨을 걸고라도 받아내야 하는 존재가 된다.

안전지대는 우리를 성장하지 못하게 한다

이 세상의 삶에서도, 비슷한 일은 발생한다. 우리의 경험과 가르침은, 특히 자신들의 안전지대를 벗어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편안함을 버리고,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삶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도 같다.

평온한 여자

사실, 우리는 우리가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는 그저 운이나 숙명이란 것에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뭔가 성과를 거두는 순간에는, 우리는 일상에 묶여, 아무것도 바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삶은 바닷가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 맑고 고요한 날이 있는가 하면, 폭풍이 몰아치는 날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배의 유능한 선장이 되는 것이다.” – 하신토 베나벤테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다보면,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배가 난파되어버렸을 때의 가능성을 상정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람을 견뎌내고, 우리를 흔드는 것을 제대로 마주하고, 우리의 영혼 그 너머를 바라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한번도 만지지 못하고, 바라지도 않았던 것을 보야야 한다.

안정감

우리가 균형을 유지하여 얻어낸 안정감은 간혹 함정으로 돌변할 수 있다. 우리가 안전이란 것을 경험하게 되면,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우리에게 변화를 강요하는 모든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두려움은, 우리가 이를 지배하도록 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두려움이 우리를 지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비와 배

안전함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를 거쳤음을 뜻하지만, 과감히 바다의 거친 법칙들을 확인해보는 마음가짐은, 용기를 뜻한다: 아무런 한계 없이, 모험을 해내는 사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은, 패배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승리하지도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말했다시피,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우리가 수동적인 사람이 되어버림을 뜻하기도 하며, 행동하지 않는 것은 그저 패배를 피하고자 하는 마음일 뿐이다. 우리는, 성공의 가능성도 잃어버리는 셈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우리가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는지 안다” – T.S. 엘리엇

인간은,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조종하고자 하며, 균형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것이 감정적인 행복을 가져오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다 보면, 우리는 심리적인 성장은 위험 또한 감수해야 하는 일임을 잊게 된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직업을 쟁취할 수 없듯이 말이다. 당신이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우리의 삶에 대한 지배권을 운명에 내주고, 만족할 수 없게 됨을 뜻한다.

꽃비가 내리는 바다

이 감각에서는, 우리는 “일석이조”라는 표현에 너무나도 길들여진 나머지, 이를 곧이곧대로 믿게 되어, 제대로 상황을 이해하지도 않은 채, 무의식적으로, 우리에게 가만히 있을 것을 권하는 충고들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원하는 바를 위해 싸우지 않게 된다.

그리고, 바다의 흉폭함을 아는 항해사는, 죽음을 각오하고서도 이 상황을 마주하는 것만이 우리의 삶을 즐길 수 있고, 파멸에서 막아주는 방법임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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