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은 차분한 삶이다

· 2018-11-13

어릴 때부터 어떤 어른이 될지 미리 정해두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도대체 나는 미래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자신이 세운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과연 행복한 삶은 어떤 삶일까? 

요즘 사람들은 열정과 꿈에 사족을 못 쓰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TV에서 하는 가장 인기 많은 프로를 보면 사람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것들 뿐이다.

성공, 일등, 누구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는 것, 누구도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루는 것, 꿈을 알아내는 것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무언가를 이루어내려면 대가를 치뤄야 하고, 다양한 꿈을 가질 여유가 없어진다는 점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차분한 삶도 행복한 삶이 될 수도 있다. 

특별하기를 원하는 자존심

재능은 늘 축복은 아니다. 재능이 있다고 꼭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잘하는 것이 있다면 잘 활용해서 성공하고, 그 재능만을 바탕으로 삶을 꾸려야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재능이 우리를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재능은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믿는다.

행복한 삶은 차분한 삶이다

지능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어떤 식으로든 지적일수록 “좋은 직장”을 갖거나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라고 압박을 받게 된다. 거짓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썩히고”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주어진 선택지는 극히 제한된다. 재능을 낭비한다고 해서 불행하지는 않는데도 말이다. 

어쩌면 어린 시절 받았던 “무엇이 되고 싶은가”하는 질문이 꼭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가”하는 질문과 동일하지는 않다. 

원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축복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행복하고, 완벽하고 멋진 직장을 누리고, 명품을 사들이고…등 TV에서나 볼 수 있는 삶을 꿈꾸기는 쉽다. 그러나 이것이 당위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원하는 것 혹은 기대하는 바를 이루려는 욕심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다. 성공을 찾다가 스트레스를 받고, 인간관계가 와해되며, 감정적 심지어는 종교적 가치관을 상실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최고의 위치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가이지만 체력적, 정신적, 건강에 있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살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가진 것은 많지만 변화에는 결코 능하지 않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본인의 오랜 꿈을 포기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이런 변화를 통해 하고 있던 일을 그만 둔 사람도 알고 있을 것이다. 다음의 명언은 이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원하지 않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행운으로 찾아올 때가 있다.” 

– 달라이 라마(Dalai Lama)

유연성을 가지고, 압박감 속에서 패배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핵심이다. 당신은 어떤 것을 원하는가. 무언가가 되고 싶은가, 무언가를 갖고 싶은가? 삶에서 마주하는 상황을 인정함으로써 이 질문을 풀어나갈 수 있다.

삶의 중요한 목적 – 행복 찾기

“나는 삶의 중요한 목적이 행복 찾는 것이라고 믿는다. 종교를 믿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삶을 갈망한다. 그래서 나는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 달라이 라마

행복함이 우리 주변에서도 축복받을 만한 목표인가? 깊이 들여다보면 적어도 오늘날의 사회가 주는 압박감과 삶의 복잡성을 비춰봤을 때 인정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찾던 행복을 얻을 큰 기회가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행복한 삶은 어떤 삶일지 생각해 보자. 

자신이 진정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면밀하게 결정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가 찾던 행복한 삶은 그저 고요하고 차분한 삶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