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5가지 좋은 방법
아무도 우리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저 “울지 마”,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거야”, “금방 나아질 거야” 정도의 말을 들은 게 전부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분을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선택지가 아닌, 필수다. 고통스럽더라도 직접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그 후 몇 년 동안 아프지 않도록 말이다.
1. 상처받은 마음을 흘려보내라.
이를 위해서는 깨지지 않는 연필이나 작은 물체가 필요하다. 그 물건을 손에 쥐고 세게 힘을 주며, 동시에 그 물건이 나를 다치게 한 당사자라고 상상하라.
먼저 그 물건을 손에 쥐고 있는 동안은 불편하고, 곧 손이 아프게 될 것이다. 그럴 때, 물건을 놓고 우리를 다치게 한 모든 것들이 땅으로 떨어졌다고 상상하라. 아마 손을 쉽게 놔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를 다치게 한 것들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놓아줄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얽매여 있으면, 그것이 상처를 주더라도 이를 자신의 일부로 여기게 되며, 그 고통의 근원이 자기 자신임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고통은 언제든 흘려보낼 수 있다.
2.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보라
상처받은 마음을 극복하는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어떻게 말을 하는지 의식하는 것이다. 아마 긍정적인 말을 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 이것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하나의 예시를 보겠다.
체육관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그 사람은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말한다. 반응 없이 잠시 있다가 고민하며 “나도 그래”라고 대답한다. 사물함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런 대화를 하던 자신이 얼마나 멍청하고 우스워 보였는지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울 앞에 서서 자기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한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좋은 현상일까? 이처럼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짓밟는다.
3. 현재에 충실하라
상처받은 감정에 대처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을 현재를 잊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명상 기법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고통을 가져오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잠시 잊고 현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주일 동안 경험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라.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숨쉬는 것, 화요일에는 땅에 발을 딛는 것, 수요일에는 손을 씻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를 할 때 물이 피부로 흐르는 것을 느껴라… 일주일 내내 이런 식으로 하라. 이로 인해 사소한 일상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우리를 다치게 한 것들을 점점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일상 속 즐거움을 고수할 수 없다. 모든 것이 고통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4.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라
상처받은 감정을 다루는 네 번째 방법은 고통을 주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많은 경우 감정은 모든 것이 끔찍하게 보이도록 우리의 인식을 흐리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애인과 헤어졌다고 상상하라. 헤어지는 것은 옳은 결정이었지만, 우리는 두렵고 그로 인해 에너지를 허비한다. 비록 힘들지만, 최악의 상황에 처하는 상상을 해라.
그렇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는가? 애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차이가 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극적이 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해봄으로써, 사태가 엄청나게 심각하지는 않음을 깨달을 것이다.
왜 우리가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자. 어떤 경우에는 확답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마음의 상처의 원인이 우리가 그것을 흘려 보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5. 중요한 질문을 하라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을 붙잡고 있어봐야 더 고통스러울 뿐이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방법을 이용한다면,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방법은 오로지 하나의 필수적인 질문으로 구성된다. 같은 일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하겠는가? 형제나 친구가 우리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사람에게 해줄 말을 자기 자신에게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질문을 통해 눈이 떠질 것이다.
나는 상처를 흘려보내고, 대신 나 자신을 꽉 잡아야 했다.
-익명-
우리는 고통을 끌어안고 사는 경향이 있고, 이것은 한층 더 큰 고통으로 번진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가 원할 때 얼마든지 이를 버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의 상처를 얼마나 붙잡고 있었는가? 이제 어떻게 극복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