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5가지 기질
어린 시절은 중요한 삶의 한 단계이다. 그 시절에 일어난 신체적, 정신적인 사건들은 두뇌에 오래 지속되는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인격 속에 완전히 침투하여 평생 동안 영향을 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어느 정도는 말이다. 자신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해서,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물론 어느 정도의 치료는 필요할 것이다.
인간에게는 극복하지 못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특성이 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었다면 평생 동안 이러한 특징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특징들은 스스로를 위해 뭔가를 할 시간을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신호이다.
“트라우마는 죽음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삶에 의한 것이다. 사람은 그것을 모른 채 삶을 마칠 수도 있다. 출생은 이해의 트라우마를 의미한다.” – 리처드 매드슨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5가지 기질
1. 억제
억제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삶조차도 말이다. 이것은 자신이 정말로 생각하는 것을 말하거나,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를 꺼리는 기질로 이어진다. 그들은 행동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혹은 그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를 때도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특정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람들에게 맞서 싸울 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이것은 일종의 격리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에 극단적인 어려움을 느끼며, 여기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결합된다.
어떤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내성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상황에서 매우 안락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큰 소리로 말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극복하지 못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을 때, 그들은 스스로 주목받지 않기를 원하며 숨어 살듯이 살아간다.
2. 다혈질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분노를 자주 드러낸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항상 폭력적인 사람들인 것만은 아니다. 단지 그들은 관대하거나 인내하지 못하며, 매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 사람들은 폭발할 수 있는 기질을 드러내기 때문에 큰 문제를 품고 있다. 그들의 다혈질 성향은 물건을 다루거나 목소리를 내는 방식에서도 두드러진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몸짓과 말하기 방식 때문에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육체적인 측면에서 공격적이지는 않더라도 분노의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3. 칭찬에 대한 거부반응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을 모른다. 그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이나 훨씬 뛰어난 사람들보다 열등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후자는 그저 상대적인 것일 뿐이다. 자신이 가진 열등감을 어떻게든 보완하려는 몸부림일 뿐이다.
그것이 칭찬을 거부하는 것이 정상적이라 생각하는 이유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결코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어떤 면에서 자신을 칭찬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크게 화를 내고 비난한다.
그들은 상대방이 그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그들을 조롱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증오하며, 남들이 자신을 좋게 보는 행위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4. 끊임없는 사과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사과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사과할 이유가 없을 때에도 용서를 구한다. 자신이 표현할 권리가 없는 사람처럼 여기며 사과를 반복할 것이다. 이들은 심지어 집에 들어 오거나 나갈 때에도 사과한다.
이러한 행동들에서 제한적인 어린 시절, 아마도 굴욕적인 어린 시절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을 거의 볼 수 없다 . 그런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 자체에 대해 이것이 남에게 폐가 되며 이에 대해 사과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의한 가장 일반적인 영향 중 하나이다.
5. 갈등 회피 혹은 갈등에의 잠식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갈등이 심한 가족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매우 많다. 이들은 불화와 공격이 일반적이었던 환경 속에서, 어떤 말이나 행동만으로도 문제가 발생하는 가정에서 자라났다. 따라서 아이는 두려움과 때로는 갈등에 대한 병적인 두려움과 집착을 보이며 자라난다.
갈등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갈등 자체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들은 불일치와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기꺼이 꺾고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갈등을 좋아하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문제로 바꿔버린다. 그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과 어린 시절에 배운 것들에 묶여있다.
보통 의식적으로 이들을 다루지 않고서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풀 수 없다. 우리는 이 아픔이 성격을 침범하고 삶을 지옥으로 만들지 않도록 이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다뤄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 항상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이제 어린 시절의 아픔을 제대로 마주하고,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 기억은 우리를 해하지 못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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