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 실험: 인간의 인식 능력에 관하여
‘실종 아동 실험’, 이는 인간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지각 문제와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문제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수백 번 이루어진 실종 아동 실험은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자들은 인간의 인식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유사한 실험을 수행했다.
실종 아동 실험은 인간 지능의 두 가지 결함을 보여준다.
첫 번째, 주의 편향: 실제로 자신과 관련이 있건 없건 간에 스스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인식하는 것.
두 번째, 편견의 사각지대: 자신은 덜 편향된 관점을 가졌다고 믿는 경향.
“ 경험은 시각적 인식에서 물리적 사실과 정신적 효과 사이에 불일치가 있음을 가르쳐 준다.”
-조지프 알버스-
실종 아동 실험
실종 아동 실험은 매우 간단하다. 연구원들은 공원에 전단지를 붙였다. 전단지에는 한 아이의 사진과 아이가 실종되었다는 안내문이 담겨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포스터를 읽기 위해 멈춰 섰다. 이후, 사진 속 아이는 전단지를 보기 위해 멈춰 섰던 사람들 옆으로 다가갔다.
아이는 몇 분 동안 사람들 근처에 머물렀지만, 모두 전단지 속 아이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 일이 있은 지 몇 분 후, 연구원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사진 속 아이를 알아볼 수 있는지를 묻자 그들은 모두 ‘예’라고 대답했다.
연구원들은 전체 상황을 몰래 카메라로 기록했다. 실제로 유튜브 (YouTube)에서 실제 실험 과정을 찾아 볼 수 있다.
관련 실험
2016년, 연구원들은 뉴욕 맨해튼의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 유사한 실험을 수행했다.
6세 소년, 6세 소녀, 개, 고양이가 공원에 모두 “버려져” 있고, 누가 제일 먼저 발견 및 구조되는 지를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이 모든 상황은 숨겨진 카메라로 모니터링되었다.
가장 먼저 구조된 것은 6세 소녀였다. 소녀는 실험이 시작된 지 단 3분 만에 구조되었다. 소녀에게 다가가 길을 잃었냐고 묻고, 구조한 여성은 인터뷰에서 “나의 ‘엄마로서의 힘’이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는 4분 만에 한 여성에 의해 발견 및 구조되었다. 10분 후에는 한 여성이 고양이를 구조했다.
그러나 총 45분간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소년을 발견하지도 못했다. 개와 고양이 모두와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또 다른 유사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은 잘 차려입은 백인 아이가 길을 잃고 도움을 요청할 때, 친절히 도움을 주려는 열의가 가장 크다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실험 속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의 아이들이나 오래되고 더러운 옷을 입은 아이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했다.
실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실종아동 실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결론은 인간의 인식은 생각만큼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존재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이 상상하는 것만큼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다른 자극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내재된 편견에 짓눌려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맨해튼에서 이루어진 실험에서 사람들은 소녀와 두 마리의 동물을 더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했다.
그 결과로 실험 속 소년은 마지막까지도 구조되지 못하였다.
이는 성차별적 편견 때문일까? 실험 속 소년은 겨우 여섯 살이었지만, ‘남성’이라는 신분 때문에 사람들의 보호를 받지 못한 걸까?
소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가난해 보이거나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의 아이들은 사람들에게는 보호 본능을 적게 느끼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노골적인 ‘차별’이다. 이런 이유로 인식에 관련한 실험들은 우리를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회와 자기 자시넹 관해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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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Campo, J. (1999). Multiculturalidad y conflicto: percepción y actuación. Construir la escuela intercultural. Reflexiones y propuestas para trabajar la diversidad étnica y cultural, 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