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눈을 멀게 한다

12 4월, 2018
 

복수는 눈을 멀게 한다. 간디가 말했듯,  “눈에는 눈이라는 원칙은 모든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들 뿐이다“. 그의 좌우명이 비폭력이듯 그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메세지를 이해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비폭력을 머리로 이해하기는 쉽지만, 몸으로 실천하기란 어렵다.

사람들은 상처를 입으면 복수를 원한다.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누군가가 우리를 다치게 할 때, 그것은 엄청난 감정적인 흉터를 남기고, 그 흉터를 치유해달라고 그 사람에게 매달리게된다.

우리는 깊은 감정적인 상처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를 다치게 한 사람이 유사한, 혹은 더 큰 상처를 입기를 바라게된다.

순간적인 기쁨, 오래가는 폐해

복수는 오히려 불균형을 초래한다. 어떤 형식의 복수를 진행하든, 늘 불균형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부상을 당한 사람은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을 향해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의 원위치를 되찾기 위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노력한다.

누군가를 향하는 복수심은 순간적으로 균형을 되찾아 가는 기분에 들게 한다. 하지만 이 감정은 금방 사라지고 죄책감과 후회로 바뀐다. 특히 마치 큰 프로젝트 마냥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면, 더더욱 공허함을 느낄 거이다.

복수는 눈을 멀게 한다
 

복수는 눈을 멀게 한다

비록 복수했다는 사실에 대해 후회하지 않더라도, 저울은 이미 한 번 균형을 잃어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일 것이다. 복수 이후에는 그저 불타오르던 복수심 대신 슬픔만 가득할 뿐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우리에게 누가 필요한지를 미리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 당장 우리가 상처 주고 싶은 사람이 미래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사람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복수심은 일시적이지만, 복수심 때문에 생긴 피해는 깊고 영구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절대 안돼

복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절정에 이르기 전까지는 이야기 전개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각 등장인물의 행동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거칠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복수는 ‘절대 안돼’이라고 불리우는 나라에 산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영원히 어린 아이로 남으며, 규칙이나 책임도 없다.

소녀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이 보이는 반응으로 몇 가지가 있다: 도망 치기, 공격, 문제 해결이다. 보복하기로 결심한 경우는 공격이나 마찬가지다. 만약 두 사람이 같은 전략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둘 중 한명이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동정심이 없고 너무 오만하다

명예로운 문화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지만,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공격함으로써 복수를 하는 것은 증오심을 조장할 뿐이다. 불 한 쪽을 끄는 행위는 그 잿더미로부터 무언가를 태어나게 할 뿐이다.

복수에는 정의가 없다

눈에는 눈으로 반응하는 것은 상황을 변화시키지도 않고 우리의 기분을 개선하지도 않는다. 타인보다 더 강해지는게 아닌, 그들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