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다

04 10월, 2017
 

우리는 살면서 좋고 나쁜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또 우리는 우리에게 낙인을 남길 새로운 모험들을 경험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훗날 뒤를 돌아볼 때, 기억이 날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어떤 것을 다시 회고할 것인가? 우리의 개인적인 성장이 아닌, 그 과정에 있었던 우울한 날들, 실패들을 되돌아봐야 한다.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다.

삶의 최고와 최악의 순간은 당시 함께했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과거의 많은 상황 속에는 늘 주인공이 존재한다. 우리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심어준 사람들, 영감이 되었던 사람들, 심지어 상처를 남겼던 사람들까지.

우리가 성공, 목표, 자기계발에 들인 시간의 방대함을 생각하면 그 시간에 뭘했는지 궁금해진다…하지만 우리가 뒤를 돌아볼 때 그 때 느꼈던 영감과 노력들은 마치 기억에서 지워진듯하다.

성공의 여부보다 누구와 했는지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일은 인간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다. 유년 시절부터 가졌던 인간관계들이 우리를 정의한다. 한번 우리 부모님들이 어떻게 우리의 정신적 기둥이 되었는지,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왔는지 생각해보자. 그들 덕분에 우리는 삶의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나 연인이 생기면서 부모님들은 조금씩 뒷전으로 밀려났다. 우리가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는 가족 관계의 일부일 필요가 없다.비록 때때로 그들을 가족이라고 느낄지언정, 많은 경우 우리 주변 사람들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을 신뢰하고 결국 상처를 입는다. 이런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인간과의 교류는 일상 속 과제다

매일매일은 상사와 조금 더 친해지기 위해, 형제와 있었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인간 관계가 틀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도전과제와도 같다. 이게 전부다. 마치 우리 삶의 최종 목표는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같다.

“경력과 같은 자기계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더라도 결국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큰 행복을 가져오는 것, 동시에 가장 큰 고통을 가져오는 것은 타인과의 교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시라 가브리엘(Shira Gabriel)-

그렇다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상관없지 않은가? 이 생각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리 삶의 핵심이라는 것 쯤은 알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좋고 나쁜 일들은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는 아마도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타인과의 교류를 필요로하고, 어딘가에 소속감을 느끼기를 원한다…이로 인해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과 교류해야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러지 못하면 부정적인 감정과 기분들이 내면에서 자라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다. 이 시점에 도달하면 이제는 느낄 것이다. 우리가 과거 경험을 돌아볼 때,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을 이뤘는지가 아닌, 누구와 함께했는지다.

행복은 나눌 때 더 커진다

만약 타인이 우리에게 그토록 소중한 존재라면 우리의 성공이나 즐거움을 나누지 않을 때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은 명백해진다. 이를 염두하면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이 스스로 완전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이해 될 것이다.

아주 성공했던 사람 한 명을 떠올려보자. 이런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 남들과 경쟁만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 열정, 끈기를 통해 이들은 결국 원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제 꼭대기에 도달한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분명 스스로가 자랑스럽겠지만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성공을 나누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가?

 

이제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살 때가 왔다. 가끔 그들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직장에 치여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기도 한다. 어떤 프로젝트나 다른 우선사항들 때문에 저녁 약속을 미루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지만, 과연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나눌 사람이 없다면 성공은 마냥 성공이 아니다

때때로 그냥 나눌 수 없을 때가 있기는 하지만 나눌 수 있는 것 자체가 희귀한 경험이다. 만약 기회가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성공을 나누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나 다시는 그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미래 설계는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우리의 기억에 타인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그들을 혼자 두지 말아라. 그들 역시 당신이 시간을 투자해야 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다.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다. 함께 걷기.

이제 뒤를 돌아 삶의 중요한 순간들 속의 중요한 사람들을 생각해봐라. “거의”라는 단어는 아무 필요가 없다. 가장 특별한 순간들,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들, 가장 진심이 느껴졌던 순간들, 죽고 싶었던 순간들…이 순간들 속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된 주인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