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 세계의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다섯 편

최근 몇 년 동안 농촌과 도시 사람들의 반목에 관해 제작된 영화들을 살펴보겠다.
농촌과 도시 세계의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다섯 편
Cristina Roda Rivera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Cristina Roda Rivera.

마지막 업데이트: 05 4월, 2023

농촌과 도시 세계의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는 심리학과 사회학에서 정말 흥미로운 주제다. 실제로 인간의 행동 방식은 거주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노매드랜드’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전면에 드러낸다.

농촌과 도시의 격차는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이러한 격차는 다소 다른 두 가지 삶의 방식에서 강조된다. 투표하는 방식부터 먹는 음식, 하는 일, 자연 세계를 생각하는 방식 등 농촌과 도시의 차이점은 매우 다양하다.

농촌과 도시는 서로의 요구를 충족하고 사회적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상황이 변하며 이념은 물론 감정적으로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글에서 살펴볼 시골과 도시 세계의 간극에 관한 영화 5편은 도시나 시골에서 태어났든 상관없이 인간의 질문이 보편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농촌과 도시 세계의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다섯 편

1. ‘힐빌리의 노래'(2020)

이 영화는 미국의 시골과 도시 세계의 격차를 다뤘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J.D. 밴스의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를 각색한 작품이다.

좋은 평가를 많이 받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이 미국의 현실과 투표 방식에 관해 정확히 묘사한 영화라고 말한다.

이 영화는 애팔래치아의 고향에 돌아간 예일 법대생인 밴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밴스는 불우했던 가정사를 성찰하며 도시에서의 독립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한다.

과거에서 자신을 찾고 더 잘 이해하기를 원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에이미 아담스, 글렌 클로즈, 가브리엘 바소와 프리다 핀토 등이 출연했다.

2. ‘윈터스 본'(2010)

다니엘 우드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데브라 그래닉 감독이 각색했다. 미스터리와 현실 사이에 엄청난 긴장을 주는 암울한 영화로 차가운 회색 언덕에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캐릭터들은 거칠지만 강단이 있으면서 매력적이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17세 소녀, 리는 두 명의 남동생을 돌봐야 한다. 병든 어머니와 보석금을 내고 사라진 아버지의 도움 없이 소녀 가장이 된 리는 빚 때문에 집을 뺏길 상황에 처한다.

후반부에서 지역 범죄 조직 두목이 오랜 원한 때문에 아버지를 죽였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드러나며 모든 상황이 악화일로를 달린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빈곤과 폭력에도 리는 지혜롭게 빚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가족 전체의 운명은 리의 손에 달려 있다.

3. 농촌과 도시 세계의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미라클 벨리에'(2014)

프랑스의 코미디 드라마로 소박한 가족 이야기, 청각 장애와 노래에 관한 영화, 작은 마을 정치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루안 에머라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유머 감각을 지닌 섹스에 열광하는 농부, 로돌프(프랑소와 다미앙분)와 질리(카린 비아르분)의 딸, 폴라를 연기한다.

폴라의 부모와 남동생은 청각 장애인으로 폴라가 이들의 통역사 역할을 한다. 특히 시장에서 농장 치즈를 팔 때 폴라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로돌프는 시장 출마를 결정하고, 폴라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파리의 노래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폴라의 부모는 딸의 아름다운 음색을 부정하고 부채감을 느끼게 한다. 폴라는 가족을 떠나서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파리에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4. ‘벌집의 정령'(1973)

빅토르 에리세 감독의 ‘벌집의 정령’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8살, 아나(아나 토렌트분)와 현실적이고 장난기 많은 10세 이사벨(이사벨 텔레리아분) 자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장군의 파시스트 승리 직후인 1940년에 자매는 거의 황폐한 카스티야의 작은 마을에 살며 아버지의 버섯 채취를 따라가지 않는 한 자매는 항상 둘이서만 지낸다.

아버지인 페르난도(페르난도 페르난 고메즈분)는 밤에 꿀벌에 관한 시를 쓰는 양봉가고 외롭고 무기력한 엄마 테레사(테레사 김페라)는 해외에 사는 연인에게 요상한 편지만 쓴다.

어느 날, 스페인어로 더빙된 제임스 웨일의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아나는 괴물에 매료되었지만 괴물이 소녀와 마을 사람들을 죽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벌집의 정령’은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와 멕시코의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작업에 영향을 미쳤다. 기예르모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2006년 칸에서 초연되었으며 에리세 감독의 영향이 분명히 드러났다.

5. ‘분노의 포도'(1940)

‘분노의 포도’는 존 스타인벡의 고전 소설을 존 포드 감독이 각색한 작품으로 1940년 대공황을 배경으로 한다.

톰 조드의 가족은 가뭄으로 농사를 망쳐 은행 빚 독촉에 시달리다 못해 캘리포니아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게 된다

고된 여정 속에서 조드 가족은 자신들과 사정이 비슷하며 같은 꿈을 꾸는 여러 가족을 만난다. 하지만 약속의 땅이 기대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영화는 미국 역사의 어려운 시기에 대한 매우 중요한 연대기로 빈곤, 농장 노동, 빈부 격차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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