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여 경계를 낮추고 웃어서 마음을 열어라

사랑하여 경계를 낮추고 웃어서 마음을 열어라

마지막 업데이트: 02 7월, 2017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삶,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두 가지의 핵심 요소가 있다면 그 두 가지는 사랑과 유머 감각이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과 열을 내며 언쟁하고, 방어적이며, 하나의 일로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 결국에 어쩌면 우리의 태도가 옳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한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서로를 비난하는 커플들이 있는데, 이는 보통 우리가 “공격”을 하거나 당할 때, 자존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이는 실수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공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방어한다면, 결국 전쟁 뿐이다. 그럴 가치가 없을 뿐더러, 뒤끝이 찝찝하고, 관계가 악화되는 것 외에 남는 것은 없다.

간디는 사랑을 강력하고, 무력을 해제하는 무기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아주 명백하고 급진적인 예를 보여준다. 그는 총알 한 발을 쏘지 않고, 폭력성 없는 “비폭력주의(Ahimsa)”를 통해 영국으로부터 인도의 독립을 얻어냈다.

“비폭력주의(Ahimsa)”는 무엇인가?

비폭력주의란 폭력적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멋진 면을 발견할 수 있는 전략이다.

비폭력주의는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하던간에 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사실 마음 속 깊은 곳에 선하고 좋은 사람이며, 비록 적절치 않게 행동하거나 폭력적이게 행동하더라도 우리가 조건 없이 사랑할 것을 계속해서 알려줌을 뜻한다.

“사랑은 인간의 행위 중 가장 겸손하지만 가장 강력한 힘이다.”

-간디(Gandhi)-

비폭력주의는 천천히, 그러나 아주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무기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성찰하고, 변화할 때까지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런 비폭력주의를 행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대단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명 다른 사람과 우리 간의 경계를 허물 때, 그 사람이 결국 우리에게 선하게 행동한다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친구, 가족인 상대방이 우리에게 화가 나있고, 소리를 지르고 비난한다면…가장 현명한 선택은 그런 야단법석의 언쟁을 피하고, 그보다는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루만지고, 포옹이나 입맞춤을 해줘야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겠지만 우리가 그들의 말이나 태도에 상관 없이 끈기 있게 행동한다면 결국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머 감각은?

한편 유머 감각을 사용하면 아주 강한 타격이라도 완충제 역할을 해준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유머 감각 역시 인간 관계를 개선시키고, 어려운 상황들을 견딜 수 있게 돕는다.

“만약 유머 감각이 더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져 있을 것이다.”

스타니스와프 렘(Stanislaw Lem)-

유머 감각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상황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받아들이며, 심각하게 생각하여 고통을 받고는 한다.

유머 감각이 없을 때 안 좋은 결과를 빚는 경우도 있지만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늘 우리는 마음을 열고, 유연하게 생각하고 고난 앞에서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우선, 그런 역경들은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며, 살다보면 늘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두 번째로, 생각보다 나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상황들을 악화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자신이다.

추가적으로 유머 감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제가 되는 상황들을 해결하고 마음을 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창의성을 자극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이렇게 말로 하면 간단하지만, 사랑과 유머 감각을 삶에서 실천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핵심은, 그것들을 우리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우리는 웃음과 사랑 가득한 사람이 충분히 될 수 있으며, 이로써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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