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면의 아이를 마주하고, 치료하라

· 2017-04-28

우리의 내면의 아이는, 계속 우리의 마음 속에 머무르며,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내가 자유로이, 무언가에 흥미를 가질 때, 우리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는다. 과거의 아픔을 치유해 달라고 우리에게 계속 간청한다….

우리는 이따금, “우리의 내면의 아이를 치유해야 할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어린 시절, 우리가 아이였을 때 겪은 일들은 우리의 인격, 가치관, 감정의 균형, 그리고 자존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 어린 시절의 기억은, 우리의 두려움이자. 어둠이나 고뇌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선 그 기억은 어른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는 행복으로 가득 찬 기억일 수도 있다.

마음 속, 마치 어린아이가 숨바꼭질을 할 때 숨는 듯이, 아주 깊은 구석 어딘가에, 기억은 잠들어 있다. 우리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른인 듯, 마치 전사가 중무장을 하듯이, 이 복잡한 세상과 마주하기 위해 행동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눈을 감을 때마다, 우리는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기분을 느낀다.  무언가가 우리를 상처입히고,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우리를 아프게 한다.

우리 모두의 안에는,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있다.

나의 내면의 아이, 그리고 그 과거

“내면의 아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쓴웃음을 지으며, 아이러니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이 표현에서는 우리의 나약함, 무지함, 그리고 순진함을 엿볼 수 있다.

“어른은 모든 것을 알지만, 아이들은 아무것도 몰라.” 흔히 하는 생각이다. 이어서, “어린 시절은 우리가 멋대로 행동했고, 절대적인 행복감을 느끼던 시절이야.”이렇게 흔히 생각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은, 우리의 삶의 각성의 시기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질문이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해보고, 스스로 답을 구하는 때. 만일 슬픔, 버림받음, 방임 등으로 가득했던 시절이라면, 감정적으로 성장한 어른이 되지 못하는 장애물을 마주할 수도 있다.

성숙하고, 행복한 채 성장하기 위해, 모든 아이들은 건강한 집착을 원한다. 진실한 사랑을 마주하고, 한 걸음 한걸음 안심하고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있고, 과거의 경험 하나하나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곳. 그런 집착을 원한다. 만일 우리의 부모와의 유대 관계가 끈끈하지 못하면, 이 어린 시절의 경험들은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린 시절은 행복이나 무관심, 둘 중 하나인 것만은 아니다. 아무도 세상에 태어났다고만 해서, 신체적, 감정적으로 안전을 보장받진 못한다.

아이가 된다는 것도 사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걷기 시작할 때도, 옹알이로 단어를 말하기 시작할 때도, 우리의 두려움과 걱정을 따뜻한 포옹이나 말 한마디로 없앨 수 있음을 알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아이의 요구사항

우리의 내면의 아이의 요구를 인식하고, 들어주어야 하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 아이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지, 잘 알아야 한다.

  • 과거의 어떤 일을 해결하길 원할 수도 있다.
  • 어린 시절 있었던 어떤 일을,  누군가에게 용서받거나, 누군가를 용서해야 하는 일을 확실히 설명해주길 원할 수도 있다.
  • 과거에 얽매이지 않은 아이라면, 이제 지금의 일상에서 좀 더 자유로이 지낼 것을 바랄 수도 있다.
  • 당신의 현실을 좀 더 상대적으로, 걱정과 스트레스를 떨쳐내야 한다.
  • 좀 더 자발적으로, 스스로 좀 더 활짝 웃고, 당신의 잃어버린 동심과 순진함, 그리고 당신의 흥미를 되돌려야 한다.
  • 또한 진정한 사랑을, 사랑하고 사랑받길 원한다. 스스로에 대한 반대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감정적인 자유를 원한다.

어떻게 내면의 아이를 치유해야 할까?

감정 치유의 전체적인 과정에서는, 충만되고 진실한, 우리의 자발적인 회개가 필요하다. 아무도 힘으로, 억지로 자유로워질 수는 없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우리가 문제가 있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확신하기 전엔, 해결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 희망을 잃었는가? 연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응원해줘도, 힘이 나지 않는가? 뭔가 나도 모르는 이유로, 불만족감을 느끼는가?

약간의 시각적이고, 감정적인 훈련만으로, 큰 도움이 된다.

  1. 어린 시절의 사진, 어린아이이던 예닐곱 살의 사진을 보자.
  2. 그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보자. 조용히 떠올리며, 그 기억과 이미지가 편히 떠오를 수 있도록.
  3. 그 어린아이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보자. 지금의 어른으로서의 자신과, 아이로서의 자신을 그리는 것이다.
  4. 그 아이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 물어보자.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잃었는지. 스스로를 채워 완성하기 위해 무엇을 원하는 지.

그것을 현실 속에 반영해 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