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육: 필요한 만큼 어려운 역할

좋은 교육: 필요한 만큼 어려운 역할

마지막 업데이트: 24 7월, 2017

잘 교육시키는 것은 필요한 만큼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들이 그들의 미래 뿐 아니라 이성적 판단과 관련된 본질적인 사회정서적 능력을 결정 짓는다.

이런 면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선 이성과 감정, 혹은 뇌와 심장을 분리해서 따지기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인간은 두 가지를 통합해 사고하는 존재며 그렇게 성장하기 때문에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는 현실과 동떨어진다.

이는 우리가 가르치고자 하는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그리고 우리 같은 교육자(엄마, 아빠, 전문가, 상담사, 친척, 교사 등)에게도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질 높은 삶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통해 교육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현실이 각박하다면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 마음이 스트레스와 힘든 시간으로부터 시달린다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차분함과 동기부여를 가르치지 못할 것이다.

좋은 교육의 10가지 원칙

교육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진흙 없이는 벽돌 없고, 벽돌 없이는 집을 지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런 면에서 교육은 아이 주변 모든 사람 사이의 협동 작업이다.

로렌스 슈타인버그(Laurence Steinberg)이 주장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10가지의 요소가 있다. 더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

1. 우리의 행동이 중요하다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해야하지만, 늘 타이밍을 맞춰서, 스트레스 없는 차분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 그럼에도 늘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기억해라:

유전적 요인이 전부는 아니다. 교육과 환경 역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

  • 아이들은 관찰을 통해 성장한다. 따라서 우리는 모범 대상이 되어야 한다.
  • 우리는 가족 외 요소를 고려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참고해야 한다.
  •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은 좋은 교육에 필수다.

2. 애정은 많을수록 좋다

혹시 5개월 된 아이가 운다면 배가 고프거나 부모님이 보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애정을 아끼지 않아야 아이들이 사랑 받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과한 애정이 너무 애지중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애지중지란 그른 행동을 한 아이에게 과한 애정을 쏟을 경우에 해당된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숙제나 학교 공부를 할 때 게으르도록 둬서는 안되지만, 숙제나 공부를 하지 않고서 배우는 교훈을 알 수 있도록 부추기는 것은 바람직하다. 게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강조해라:

  • 포옹, 입맞춤, 등 쓰다듬기, 애정어린 눈빛 보내기와 같은 신체적인 애정도 좋다.
  • 올바른 방식으로 아이들이 성취한 것들을 칭찬해야 한다. 여기에 부모에게 좋은 정보가 더 있다.
  • 우리는 아이들의 정서적 결핍을 발견하고 반응해야 한다.
  • 아이들이 우리의 지지를 느낄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가 필요하다.

 

3. 아이들의 삶에 참여해야 한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의 동기부여, 흥미, 취향들을 알아야 하며, 그렇기에 학교 생활에 가담하고 아이들의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하고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맡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우리가 받았던 교육 방식을 물려줘라

모든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리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갖고 있는 고유성을 자신만의 교육 방식에 적응시키려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변치 않는 진실 하나를 잊고 만다: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다. 부모로서 우리는 인내심있게 그들의 성장 과정을 존중해야 한다.

5. 규칙과 한계점 설정하기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모두 옳을 순 없다. 아이들에게는 그들을 인도해주고, 제한점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는 규칙과 한계가 필요하다. 우리는 정의롭고 공평하며 지속적인 방향으로 그들에게 엄격해야 한다.

동시에 아이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보호해야한다. 이 사실을 생각함으로써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면서 서서히 덜 엄격하게 풀어주면 왼다.

6. 독립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이게 아이들과 토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아이들 삶 속의 모든 문제들을 통제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선택하고 옳은 결정을 배우도록 둬야 한다. 필요할 때 지켜주고, 할 수 있을 때 내버려둬라.

7. 일관성을 지녀라

일관적이고 특정 일상을 지키고 공통된 목표를 갖고 유연하게 아이들에게 규칙을 알려줌으로써 우리는 균형을 찾고, 아이들 입장에서 규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성적인 이유를 심어줄 수 있다.

8. 너무 가혹한 벌은 주지 말아라

체벌은 역효과를 낳으며 위험하다. 체벌은 아이들을 존중하지 않고 학대하는 일이며, 앞서 말했던 균형을 찾지 못하게 될 것이다. 부모들이 늘 생각하는 문제가 있다: 우리가 아이들을 때린다면 아이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단 한번 때리는 것조차 좋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분노를 조절해야 한다. 기준 없는 질책은 효과적이지 않다. 만약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아이에게 방으로 가라고 하거나,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도록 말하거나, 혜택(장난감, 친구와 노는 시간, TV 시청 등)을 줄여야 한다.

9. 우리가 만드는 규칙과 결정에 대해 설명하기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부여하는 규칙과 결정에 대해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완전히 이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결정에 대한 그 이유들이 논리적이게 힘써야 한다.

흔히 말하는 “내 말을 들어야지” 식의 화법은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고, 또 우리가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도 도움이 안된다. 따라서 설명하고 이해하고 감정에 충실하는 것은 그들의 감정과 의견에 가치를 부여하며, 이로써 아이들이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독립성을 찾을 수 있게 된다.

10. 아이들을 존중하기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인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그들을 존중해야만 한다. 확실한 답이 없는 토론들, 경청, 그들의 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나이에 맞게 행동하게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존중하면 된다. 아이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행동하며, 배운 만큼 가르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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