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과 인연을 끊을 것인가, 아니면 계속할 것인가?

· 2017-04-10

인생에서는 우리가 다른 모든 것과 인연을 끊어야 할 지, 아니면 인연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상황이 찾아온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사랑은 이 중에서도 가장 결정하기 곤란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전하는 것과, 우리가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우리의 심장이 매우 강하게 뛸 때, 우리는 피를 흘리고, 울고,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런 때가 아마 그 사랑을 놓아주기 가장 좋은 때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마치 표류하는 돛단배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존감을 잃는다면, 우리는 탈출할 길이 없는 망망대해에서 헤메는 것과 같게 된다. 우리는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사랑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영혼을 갈라놓는 것만 같고,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때가 있다. 우리가 힘들 때, 사랑이 자신의 편이 아닌 것 같은 때가 있다; 이 때 우리는 혼란을 겪고, 기분이 상한다. 우리는 이 때 우리의 마음이 아프게 되더라도, 그 사랑에 작별을 고해야만 한다.

간혹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기분으로만 느낄 수 있고, 사랑을 겪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 아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실하게 그 의미를 추구하고, 몇 마디 말만으로 이를 찾아내는 것뿐일 것이다. 사랑은 마치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활기를 북돋우고, 살아있게 하는 희망, 감정, 그리고 기분의 소용돌이와 같다.

“불타는 얼음과 같다. 얼어붙은 불꽃과 같다. 아프지만 느껴지지 않는 상처와도 같다. 좋은 꿈이지만, 잔혹한 현실이기도 하다. 짧고 지친 휴식과도 같다. 우리를 돌봐주는 무신경함과도 같고, 용사의 이름을 가진 겁쟁이와도 같다. 사람들 사이에서 고독의 산책과도 같다. 사랑은 오직 사랑받기 위해 있는 것이다. 얽매인 자유와 같고,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다. 만일 낫는다면 퍼질 전염병과도 같다. 이것이 사랑이라 불리는 아이의 모습. 하지만 그것은 심연과도 같다. 모든 것에 모순된, 그 우정이라고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봐라!” – Francisco de Quevedo

하지만 모든 것이 반대로 돌아가기도 한다. 만일 우리가 모순에 가득 찬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해 없이 우리의 삶을 연인과 같이 해결하려 한다면, 그것은 매우 힘겨운 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안정감과 내면의 평화가 부서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이에 이별을 고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스스로를 사랑하니까, 감사하니까, 그리고 존중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길 원한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특히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것이 삶에서 자주 생기는 일인 만큼, 모든 것은 남아있고, 모든 것은 우리들을 지나쳐간다.

교훈과 경험만이 우리에게 남고, 고통은 흘러간다. 설령 다음 이야기가 뻔한 이야기 같고 단순하게 들릴 지라도,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나쁜 동료들과 있느니 차라리 혼자인 게 낫다.

이것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우리를 인도하는 가장 첫번째 존재인 이유이다. 이 방법 덕택에 우리는 사랑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는다. 당신의 마음, 영혼, 그리고 감정을, 사랑이 아닌 가짜 사랑에 망치지 말아라. 스스로를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