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다

일관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다

마지막 업데이트: 13 3월, 2018

언행일치, 아니면 적어도 ‘앞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일관적인 사람은 내면과 외면이 다르지 않고 동일한 사람을 말하는 듯하다. 내적으로 깨끗한 사람은 자기 본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외적으로 깨끗한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성격을 행동으로 거리낌없이 보여주는 사람이다. 즉, 어떠한 가식이나 가면 없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반면 앞뒤가 다른 사람은 남에게 폐를 끼칠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본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뿐더러, 자기의 진심대로 행동하는 일이 없다.

일관적인 사람은 자기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한다

일관성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우리의 본능과 행동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말이다. 즉, 누군가가 일관적이라고 함은, 그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겉으로 드러낸다는 뜻이다.

일관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다

“정직한 사람은 자신의 정직함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 장 폴 사르트르

예를 들어 정직한 사람은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그 사실을 숨기거나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이 받은 고통의 정도를 그 사람에게 알리고자한다. 그렇게하면 자신이 느끼는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정직한 사람은 신뢰감을 준다

정직한 사람은 겉과 안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내면을 숨기기 위해 가식을 떠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속이지 않고, 자신들의 감정을 인정한다.

또한 정직한 사람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기분을 알듯 말듯 표현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요즘처럼 자기 감정을 숨기는 사회에서 그런 행동은 매우 용감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 감정을 숨기거나,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감정으로 속여서 표출한다.

잔디에 누워있는 커플

때때로 사람들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실패해서 오는 슬픔을 다른 감정으로 바꿔치기한다. 살다보면 분명히 좌절스러운 상황 앞에서 웃는 사람들을 목격할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강인해야하기 때문에’, 혹은 ‘남자는 울면 안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다.

울고 싶을 때 오히려 활짝 웃을 사람들이다. 그럴수록 억눌러진 감정의 무게는 마음이 터져버릴 때까지 더해진다. 이럼으로써 가식에는 전문가가 되고, 솔직한 표현에 있어서는 아마추어로 머문다.

일관성이란 생각과 행동 사이의 균형이다

곧 사고 방식과 행동 간의 균형이다. 때때로 자기의 생각이나 상식과는 반대로 행동할 때가 있는데, 이는 스스로가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들 뿐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잘 참아내는 성격인데, 내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걸 잘 못한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약간 바꿔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진짜 모습이 동일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이런 부조화는 양 쪽 하나를 삭제하고 만다.

그러므로 일관성을 지키는 일은 더 이상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자기 자신과의 정직함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바닷가 소녀 하트

일관적이지 못하면 무엇보다도 남들에게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쉽게 믿을 수는 없다.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은 직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인간은 직관적으로 누가 일관적이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 알아낼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능력인데, 가식적이지 않고 정직한 사람과 어울리면 자기 자신도 정직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가식적인 사람과 어울리면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도 정직해지기가 어려워진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각자의 운명, 길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남대로 살다가는 행복해질 수 없다.”
-제임스 밴 프라그-

심장 꿰매는 여자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본 모습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본인의 내면 세계를 잘 관찰하고 정체성을 찾은 뒤, 그것을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인정해야한다.

감정, 생각, 행동 간의 일관성을 지킨다면 대인관계도 현실적이고 안정적으로 변한다. 특히 자기 자신은 죽는 날까지도 함께 할 동반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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