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21 8월, 2020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 사이에는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분야이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 어떤 차이가 있고, 그 차이가 왜, 어떻게 서로 상호보완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리학은 인간을 이해하고, 파악하려는 욕망에서 생겨난 과학이다. 시간이 흐르며 심리학은 여러 분야로 세분되고, 각 세분된 분야 모두 각자의 부문에 집중하며 더욱더 전문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게 되었다. 오늘의 글에서 이를 기반으로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 계속 등장하고, 세분된 전문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마주하게 되는 질문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많은 전문 분야 중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뇌

임상심리학

라이트너 위트머(Lightner Witmer)는 최초로 임상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소개하였으며, 1896년도 첫 심리학 병원을 설립하였다.

이 병원의 개설은 미국 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창설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초기 임상심리학은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내부 요소와 특성을 찾는 데 집중했다면, 현재는 정신질환 상태만을 별개로 연구하는 것 대신, 그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의 행동을 제어하고 조정하는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처음 ‘비정상’에 대한 연구로 시작되었고, 그 연구 범위가 사람의 상태를 설명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정신질환의 예방은 임상심리학의 주요 목표가 되었고, 심리학자들은 건강한 정신습관을 가르치며 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하여, 임상심리학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은 ‘자문 요법(Advice Therapy)’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 등을 포함한다. 결과적으로 정신적 지지가 일의 일부가 된 것이다.

신경심리학

신경심리학은 20세기 초, 러시아 출신의 알렌산더 루리아(Alexander Luria)라는 인물에 의해 처음 공식적으로 제정되었다.

그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은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분석하는 연구를 하였다. 그 연구는 신경학자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부상의 위치와 범위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신경심리학의 연구 대상은 뇌에 손상을 입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로, 그들의 인지 기능과 행동을 평가하고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날, 이에 따라 신경학자들은 신경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과 뇌 손상을 입은 환자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임상 환경에서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본질적으로 임상심리학은 정서장애, 인격장애, 행동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같은 질환 등을 포함하며, 이와 더불어 임상심리학은 과잉행동 장애와 같은 문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예방 측면에서 임상심리학이 환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란 아래와 같다.

● 복잡한 상황 대처법
● 사교 능력
● 정서적 이해와 통제

이 방법들은 환자들이 그들 자신에 대해 좀 더 이해하도록 도와 사교 능력과 인지 능력을 높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는 임상 영역에서 어떻게 기능하냐를 보면 알 수 있다.

신경심리학은 뇌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인지적, 감정적 평가를 다루며, 뇌에 손상을 입은 개인이 자율성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높은 수준으로의 뇌 기능 재활 과정을 돕는다.

이처럼 신경심리학은 기억력, 주의력, 응용력 (학습된 작업 능력), 인지능력 (이미 배운 정보를 인식하는 능력), 언어능력, 그리고 실행 능력 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더불어 조현병이나 강박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인지적 측면 또한 함께 연구한다.

재활의 목표 중 하나는 손상된 뇌를 회복하고, 인지능력을 자극하여 그 인지능력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일 영구적으로 뇌가 손상된 경우, 신경심리학자는 그들이 손상된 것들을 복구하기 위한 전략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환자를 치료하는 심리학자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은 연구 관점에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

최근 임상심리학의 한 분야는 사이코패스적 질환에 대한 더욱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 사회적 규범에 맞춰 생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차이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개인의 자아 개발에 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다.

이는 정신적으로 개인을 취약하게 만들어 정서적 장애를 유발하는 요소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의 또 다른 연구 부문은 정신 치료 방법 개발로, 정신장애에 있어 더 나은 진단과 치료법을 얻게 해줄 도구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로 현재 많은 연구원이 각 장애의 세부사항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신경심리학은 연구 분야가 다르다.

그리하여 더 높은 인지 기능이 정신 질환 유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욱더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신경심리학계와 임상심리학계가 최근 협업을 하여 효과적인 정신질환 치료 방법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신경심리학은 또한 신경 발달 문제로 파생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그중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같은 뇌 발달과 관련한 병리학에 주로 집중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경심리학적 재활 치료에 관해 설명하겠다. 심리학자들은 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그들의 심리 치료 방법과 기술적 도구의 통합을 제안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심리치료사들이 환자의 일상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전반적인 치료 결과를 더욱 향상할 수 있다는 기대 효과를 갖고 있다.

결론

이 두 분야 차이가 있지만, 모두 임상 및 연구 차원에서 상호보완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신적, 심리학적 장애 모두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두 분야의 관점을 모두 참고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두 분야의 통합 접근법은 개인의 자율성과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치료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뜻이다.

물론 임상심리학과 신경심리학은 각각 서로 다른 임상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심리학은 정서적, 행동적 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신경심리학은 인지적 결핍과 뇌 손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그 차이이다.

마지막으로 각 분야는 연구에 있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으며, 집중하고 있는 측면이 다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양쪽 분야 모두 다양한 정신질환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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