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증: 호모포비아의 역사

동성애 혐오증: 호모포비아의 역사

마지막 업데이트: 15 8월, 2021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 혐오에 대응하고 동성애를 합법화, 비범죄화, 정상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이러한 권리를 발전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동성애가 항상 차별받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동성애 혐오증, 그 역사에 관해 알아보려 한다.

동성애 혐오증: 호모포비아의 역사

호모포비아(homophobia)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호모(평등)와 포비아(공포)에서 유래했다. 동성애 행위는 고대 그리스에서 흔한 일이었지만, 남성만의 특권이었고 특정 사회적 계급에서만 받아 들여졌다.

이와 비슷한 사회적 현상은 초기 로마 시대에서도 발생했다. 그러나 기독교의 출현과 로마 사람들의 기독교 개종이 이어지며 동성애 혐오증이 시작되었다. 즉, 동성애 혐오증의 시작은 중세 기독교 사회 유럽이다.

기독교 교회는 5세기와 15세기 동안 오직 결혼 관계 내에서만 그리고 ‘생식’의 목적으로만 성관계를 허용했다. 따라서 생식을 방해하는 모든 성행위는 부적절하고 부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여겨졌다.

기독교 교회는 간음, 수간, 동성애와 같은 모든 혼외 성행위를 비난했다.

13세기부터 ‘남색의 죄’ 또한 “자연을 거스른 죄” 또는 “자연에 대한 범죄”로 여겨졌는데, Guash(2000)는 이를 “이성적 피조물이 삶의 영원한 법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세우신 길”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우리는 “그 밴드는 너무 게이같아” 또는 “저 사람들은 게이야”라는 말을 듣는 것이 지겹다. 게이는 ‘형편없다’의 동의어가 아니다. 무언가 형편없다고 하고 싶으면 ‘형편없다’라고 말해라. 동성애 혐오적인 표현 대신 말이다.”

-피트 웬츠-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

현대 시대 동성애 혐오 담론의 변천

종교에서 의학으로

19세기 현대 시대가 시작될 때도 종교적 담론은 동성애를 비난했다.

그러나 ‘ 앙시앵 레짐 의 위기 이후 약간의 변화가 생겨났다. 처음에는 종교가 성행위의 ‘규칙’을 지시했지만, 이후 의학이 성행위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섹슈얼리티가 생물학에 어긋난다는 것을 확립한 것이다.

따라서 섹슈얼리티에 대해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규범을 위반한 사람들은 19세기부터 ‘죄인’이 아닌 ‘병자’로 여겨졌다(Guasch, 2000).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성 혁명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비이성애적 섹슈얼리티에 대한 의학 담론에서 변화가 천천히 시작되었다. ‘성학’의 출현 덕분에 섹슈얼리티 연구는 혁명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W. 마스터즈 (W. Masters), V. 존슨 (V. Johnson) 및 알프레드 킨시 (Alfred Kinsey)와 같은 성학 연구원들이 이 해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삶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현대 드라마 Masters of Sex (2013-2016) 그리고 영화 Kinsey (2004)는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인간의 성 반응과 성기능 장애에 관한 위대한 발견을 다룬 Kinsey 보고서는 1970년대의 성 혁명의 핵심 원인이 되기도 했다.

LGBT 인권 운동과 동성애 혐오증

동성애의 정당성은 이 10년 동안 재정의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성애가 유일하게 유효한 성적 취향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실제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시작은 19세기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운동이 ‘공식적’이 된 것은 1969년 스톤월 폭동 이후부터 였다.

LGBT 운동은 동성애 위법 법률, 동성애 혐오 범죄, 동성애에 관한 부정적인 태도 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후, LGBT 커뮤니티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다. 첫 번째 승리는 1973년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DSM)에서 동성애를 정신 장애로 삭제한 것이고, 두 번째는 199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질병으로 폐지한 것이다.

동성애 혐오에 반대하는 사람.

오늘날의 동성애 혐오증

아래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동성애 혐오증의 원인이다 (Frías, 2006).

LGBT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동성애 혐오는 여전히 모든 사회에 존재한다.

동성애를 정상화하고 보호하는 나라도 있지만, 박해하고 사형에 처하는 나라도 있다. 현재의 사회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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