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를 흘려 보내라

· 2018-04-13

우리가 갖고 있던 컴플렉스를 없애는 것보다 더 카타르시스적이고, 만족스럽고, 마음이 편해지는 일도 없다.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한 무기이며 자존심을 세워주고, 공허한 비난과 파괴적인 논평들로부터 보호해주는 갑옷이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컴플렉스에 대한 주제는 정신 분석학의 분야였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보바리 컴플렉스, 일렉트라 컴플렉스 같은 용어는 특정 사람들이 특정 행동을 할 때 지칭하는 용어다.

자신이 지닌 컴플렉스를 없애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컴플렉스와 합의를 이루려고 노력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합법적으로 행복한 세상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Complex’라는 단어는 칼 융(Carl Jung)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프로이드 정신 분석학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이러한 혼란과, 인간 행동을 분류하는 데에는 하나의 중심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열등감이다.

심리학의 중심 내용으로는, 자신의 결점과 단점에 대해 자기 정신의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마치 닫힌 지하 문의 나사를 풀어서 여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 공간은 우리가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환기되는 공간이다.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다. 이러한 파괴적인 패턴을 뜯어 고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부드러움이 필요하다. 프로이드가 스스로 명시했듯, 때로는 트라우마가 컴플렉스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컴플렉스를 흘려 보내라

컴플렉스의 근원

자주 사용되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이다. 컴플렉스(Complex)란 단어는 라틴어로 ‘포용’, ‘포함’을 뜻하는 “complectere”에서 유래되었다. 즉, 곰과 미끼, 포식자와 사냥감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단어다.
어떤 사전을 살펴보더라도 컴플렉스는 개인의 비이성적인 생각 등을 의미한다고 말해준다. “나는 해변에 사는 고래 같아”, “나는 겁쟁이야, 땅에 숨는 타조와 같다,” 또는 “나는 쓸모 없는 사람이야”와 같은 생각들은, 우리를 끊임없이 열등감에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이런 비이성적인 생각들이 종종 매우 현실적이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구체적인 상황에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우리의 대부분의 컴플렉스가 유년 시절로부터 비롯된다. 과거에 무시 당했거나, 언어 폭력을 당했거나, 부모님에 의해 억압되는 것은 깊은 상처를 만들어 낸다.

소녀

나이가 들면 이런 정신적 충격이 청소년기로 가면서 더욱 심해진다. 자존감이 낮고 적당한 방어 기제가 없는 그 사람은 정글 같은 고등학교 세계에 압도 당한다. 그 사회는 개인의 결점, 신체적 결함, 이상한 행동, 그리고 심지어 지능 수준까지도 엄격하게 나누고 잣대로 삼는 곳이기 때문이다.

열등감 없애기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한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연약한 자존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기에는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해질 때가 있는데, 이는 당사자에게는 권력을 의미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침묵과 복종을 의미한다.

우월하든 열등하든, 컴플렉스를 가지는 것으로 인간과 동물은 구분된다.
-페르난도 사바터-

누구도 우리보다 잘나지 않았고, 우리 역시 다른 사람보다 잘나지 않았다. 반드시 명심해야할 사실이다. 하지만 포식자인 곰은 우리를 죽음의 손아귀에 넣고, 우리가 얼마나 초라하며 웃을 자격 없는 사람인지를 상기시키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대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한다.

여자 꽃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의지를 갖고 용기를 내어, 마침내 자기 자신이라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바위 길을 걷는 과정을 거쳐야한다“나는 내 모습이 좋아! 나는 아름답고, 능력 있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이런 열등감은 때때로 힘든 가족 상황, 어린 시절, 사춘기 등에 의해 발달하기도 한다.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 성격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왜 우리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무엇으로 인해 그런 열등감이 발전했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스스로를 무시하는 사람은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스스로에 대한 생각, 태도, 어조, 대우를 변화시키는 거이 우선이다. 우리가 주의해야할 유일한 잣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컴플렉스를 흘려 보내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라.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자신을 재확인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라. 춤, 스포츠, 그림, 그리고 글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인 방법들이다.

이 사항과, 타인에 대한 생각을 고려하라. 그들은 우리를 존경하는가? 그들은 우리가 본모습을 고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가? 그들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가? 특정한 사람이나 환경을 없애는 것이 오히려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고, 컴플렉스를 제거할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컴플렉스라는 감옥살이를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우리는 자유로울 자격이 있고, 행복하고, 진실한 말을 할 자격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닌, 우리가 가진 관점으로 세상을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