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다마지오: 감정 이해를 위한 5가지 명언

2018-08-04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의 명언은 항상 인간의 발전에 있어서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마지오만큼 인간의 감정과 동기부여 분야에 기여한 신경학자는 거의 없었다.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를 “두뇌 마법사”라 부르는 것이 아니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Vilayanur Ramachandran)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과 의사이다. 그는 언젠가 호모 사피엔스가 자신의 마음속에 반영된 우주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생명체라고 말했다. 이 시적 비유는 흥미롭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시작한 순간 우리는 하나의 종으로서 크게 진보했다. 

“의식적인 마음은 두뇌의 일부 부분 혹은 많은 부분이 잘 조직된 활동의 결과이다.”

-안토니오 다마지오-

반면 인간의 뇌가 우주만큼이나 큰 신비함을 가진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로 수놓아진 어두운 밤하늘을 보는 것은 마치 우리의 내면을 보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요즘 우리가 우주보다 뇌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한다. 

다마지오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훌륭한 교육자로,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이다. 그는 우리가 언젠가는 자문해야 할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해주는 신경심리치료사이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 사회와 문명으로 만들어낸 모든 것들은 놀라운 인간의 두뇌 속에 존재한다. 

꽃이 핀 인간의 두뇌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명언

인간은 기본적으로 정교한 지능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과 구분된다. 인간을 다른 종들과 구별해 주는 몇 가지 지능적 측면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놀라운 기억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인간의 언어 사용이다. 여기에 더해 다마지오는 인간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인 감정을 지적한다.

지금의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성취한 것은 모두 우리의 감정에서 나온다. 이는 우리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며, 장애물에 부딪힐 때 대안과 새로운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다마지오의 이론 중 인간이 다른 종과 구분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이 감정과 느낌을 구분한다는 것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감정과 느낌은 같은 것이 아니다.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명언에서 이 둘이 구분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명언과 개념은 흥미로운 그의 저서 “데카르트의 오류: 감정, 이성 그리고 인간의 뇌”에서 나온 것들이다.

1. 감정은 정신적 경험이다

“느낌은 자동적인 감정에 대한 일정 수준의 계획적 통제에 문을 열어준다.”

위험이 직면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 마주하면 몸은 감정과 반응한다. 심장이 빨리 뛰고, 오한이 나며, 배가 뒤틀린다.

따라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그에 관련된 생각이 느낌을 만들어낸다. 이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가장 유명한 명언 중 하나이다. 느낌은 감정보다 먼저 일어나는 것으로, 화학적이고 유기적 변화이다. 하지만 후자(감정)가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위의 경우라면 자신을 두렵게 하는 사람으로부터 도망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상자 안에 숨은 여자

2. 인간의 양심

“양심이란 무엇인가? 그 답은 간단하다. 양심은 유기체의 마음의 범위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그로 인해 마음의 범위가 넓어지는 유기체의 삶을 향상시킨다.”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양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뇌가(영장류, 돌고래, 개, 심지어 파충류까지도) 자아 감각을 만들어내는 순간 양심이 나타난다.  그 양심이라는 실체는 뇌의 한 구석에 위치하지 않는다. 이는 단지 발생하는 과정일 뿐이다.

인간을 다른 종과 구별해주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진화론이 우리의 양심을 훨씬 더 크게 확장시켰다는 사실이다. 거기서 우리는 창의력, 기억력, 논리적 추론을 찾을 수 있다.

3. 감정이 삶을 이끈다

“모든 것의 시작은 감정이었다. 그렇다면, 느낌은 수동적 과정이 아니다.”

이것은 다마지오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명언이다. 그의 가설은 다음의 원리에서 나온다: 감정은 뚜렷한 패턴을 형성하는 화학적, 신경적 반응의 집합이다. 어떤 자극에 직면하면 특정한 반응이 일어난다. 그것은 뇌가 학습된 행동 패턴의 진화 결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적 반응 후에 느낌이라는 정신적 과정이 오는 것이다. 그 느낌으로 우리는 감정을 조절하고 특정 행동으로 전향한다음, 효과적인 반응의 유형으로 방향을 맞춘다. 따라서 감정은 근본적으로 삶의 불꽃이라 말할 수 있다. 즉 감정이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것이다.

마주보는 인간의 돌

4. 연민의 중요성

“인간이 번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감정들을 기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마지오는 우리가 항상 사회적 위기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강연에서 폭력, 불평등, 갈등에 대해 흔히 이야기했으며, 인간이 연민의 감정을 잃었다고 믿었다. 그는 또한 우리가 분노와 분개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그저 휩쓸리게 두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번영할 수 있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인공 지능은 감정을 가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을 재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이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가장 유명한 명언 중 하나이다. 그는 종종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회의를 표현한다. 그가 마지막 저서인 “사물의 이상한 질서(The Strange Order of Things)”에서 설명한 것처럼 인공 지능이 인간의 양심과 결코 비교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의 뇌는 정교한 진화 과정의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코드와 실리콘에 기반한 이런 컴퓨터 프로세스는 과거의 경험, 감정, 공포, 나약함 뿐 아니라 당연히 양심도 부족하다. 이것이 그들이 결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이다. 인공지능은 많은 면에서 인간을 도울 수 있지만 결코 지적 존재는 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와 로봇

다마지오의 명언처럼 인간은 자기 인식,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정을 가진 두뇌 발달의 결과로 나온 존재이다. 십만 개의 뉴런으로 이루어진 이 뇌가 수수께끼처럼 보이긴 하지만, 다마지오와 같은 과학자들은 두뇌와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