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타잔 증후군

빈자리를 메우려 금세 새로운 관계를 맺는 타잔 증후군은 종종 슬퍼하는 과정을 피하거나 상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은폐하는 방법이다. 또한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삼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영원히 지속되는 관계란 없다고 불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타잔 증후군

마지막 업데이트: 28 12월, 2021

허전한 빈자리를 메우려 금세 새로운 관계를 맺는 타잔 증후군은 흔히 볼 수 있다. 타잔과 이러한 증후군이 무슨 관계일까? 타잔이 정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바로 다음 줄을 잡는 모습을 생각하면 ‘타잔 증후군’ 어원을 이해하기 쉽다.

심리학자 대부분은 한 관계를 끝내자마자 다른 관계를 맺는 일을 부정적으로 본다.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연속적 관계는 보통 회피와 의존성 문제일 수 있다.

현대의 가치와 참조는 변화무쌍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은 시간 개념의 변화까지 포함하지만 한 관계를 끝내자마자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일은 정상적이지 못하다.

자연스럽게 다음 관계로 이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습관처럼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내적 자아를 자유롭게 하는 진정한 해방에 도달할 기회는 평생 단 한 번밖에 없다.”

-콜레트 다울링-

더 읽어보기: 모성은 어떤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가

타잔 증후군 의존성

끊임없이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타잔 증후군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나면 그 관계가 혹여 끝날까 봐 불안해한다. 일단 의미 있는 관계는 쉽게 끝나지 않는다.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할 때는 늘 행복하다가도 이별 후의 슬픔은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는 최대한 빨리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믿는다. 이별 직후의 공허함은 누구나 채워줄 수 있고 성공적으로 상대를 찾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모두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미래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질색하던 예전 연인이 여행광과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면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궁금할 것이다.

무의식적 유대, 타잔 증후군

의미 있는 관계가 끝나자마자 심적으로나 감정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 사실을 인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서와 의식은 각각의 리듬과 과정에 따라 현재 상황을 이해한다. 하룻밤 자고 일어났다고 상대와 공유했던 계획, 꿈과 기대 등을 전부 잊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

예전 연인을 잊고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쓰려고 하지만 그저 주인공 이름만 바꾸고 똑같은 관계를 반복하진 않는가? 과거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러한 실수는 반복적인 이별 경험으로 이어져서 무의식적으로 관계에 관한 감정과 기대를 외면하게 만든다.

바람둥이였던 예전 연인의 영향으로 갑자기 질투심이 강해지거나 예전 연인과 정반대인 사람에게 반하는 이유는 과거를 바탕으로 그다음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타잔 증후군 관계에 집착

슬픔을 극복하며 살기

실패가 인생의 일부이듯 불만 역시 사랑의 일부이며 대가다. 아무리 뒤끝 없고 미련없는 척해도 내재된 불만은 깔끔히 처리해야 한다.

빈자리를 채우려고 맺은 새로운 관계는 실망스럽다. 이러한 관계가 반복되면 냉소적으로 변하여 사랑을 부정하고 천생연분도 모를 만큼 관계에 냉담해질 수 있으니 고독에 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주성을 되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악의 경우, 눈앞의 소중한 관계를 못 볼 수도 있다. 이별의 슬픔을 너무 회피하면 자기기만이 된다. ‘관계’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르는 방법을 익힌다.

이 글은 어떤가요?
외톨이로 남기와 사랑 찾기의 역설
Wonderful Mind
읽어보세요 Wonderful Mind
외톨이로 남기와 사랑 찾기의 역설

외톨이로 남으려는 마음과 사랑을 찾으려는 마음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외톨이들은 자신의 성향을 진실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사랑을 찾고 싶다는 열망을 형성하는 데 적용할까? 오늘의 글, 외톨이로 남기와 사랑 찾기의 역설을 통해 몇 가지 전략을 ...



  • García Palza, D. F. (2014). Narración del duelo en la ruptura amorosa. Ajayu Órgano de Difusión Científica del Departamento de Psicología UCBSP, 12(2), 288-307.